동인천 신포동 디저트카페 로티보이 메뉴 후기. 번에 커피. 이게 힐링.

한때 회사 근처에서 참새 방앗간 들르듯이 가던 곳이 있었는데, 바로 로티보이였다. 그때는 로티번이라는 빵이 굉장히 새로운 아이였고, 그 고소함과 달콤부드러운 맛에 완전 빠졌었다. 그런데 그 광풍 후에는 자연스레 매장들이 많이 줄어들어서 잘 보지 못하다가 요즘 자주 가는 인천에서 반가운 발견을 하고 말았다. 

 

동인천 신포동에 로티보이가 있었다니. 너무 반갑잖아. 또 안가볼 수 없잖아. 오늘은 로티보이 신포점의 메뉴와 번들에 대한 후기를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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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천 신포동 디저트카페 로티보이

 

 

로티보이 신포점은 동인천역에서 신포국제시장 가는 길에 대로변 모퉁이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저 반가운 마스코트의 얼굴은 변함이 없다. 왠지 추억 돋는 이 느낌!

가게 외관

 

 

자세한 위치 정보는 아래를 참고하면 된다. 

 

▶ 로티보이 인천신포점 위치 정보 보러 가기

로티보이 인천신포점 : 네이버

 

가게는 딱 아담한 정도의 크기이고, 입구에는 로티보이의 대표메뉴인 로티번들을 소개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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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티보이 메뉴 가격 

 

로티보이의 대표메뉴는 바로 번이다. 일종의 작은 모카빵이라고 할 수 있는데, 좀더 속이 부드러우면서 버터가 가득 들어있어서 고소하고 짭짤한 맛을 자랑하는 매력적인 맛이다. 

엄청 살이 찔거야 싶겠지만, 나름 저 콜레스테롤에 저칼로리, 저 트랜스지방의 나름 건강한 빵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주문을 하면 바로 구워내주시는데, 안 그래도 맛있는 아이가 갓 구워내니 안 맛있을 수 있겠는가 말이다. 

메뉴 소개

 

로티보이의 번 종류로는 로티보이 오리지널과 카야보이, 버터밀크보이, 모카초코보이, 크림치즈보이 이렇게 5가지가 있고, 모두 가격은 2,900원으로 동일하다. 

 

커피 종류로 아메리카노(2,500원), 카페라떼(3,300원), 카푸치노(3,300원), 카페모카(4,000원), 바닐라 라떼(3,800원), 카라멜 마끼아또(4,000원), 카라멜 모카(4,200원)이고, 아이스는 300~500원 더 추가된다. 

메뉴판

 

외에도 쥬스류가 있는데, 키위 바나나와 딸기, 망고, 바닐라, 그린티, 모카 등이 모두 4,900원이고, 미숫가루는 4,500원, 쌍화차는 4,000원 등으로 준비되어 있다. 

메뉴와 내부 풍경

 

내부는 넓지는 않지만, 그래도 밖을 내다보면 나름 탁 트여서 뷰가 나쁘지 않다. 바로 된 자리와 작은 테이블이 2개 정도 있는 아담한 구조다. 

내부

내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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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티보이 번 후기

 

그리하여 15분을 기다려 데려온 로티보이 오리지널과 카야보이, 그리고 크림치즈보이는 이렇게 포장지마다 이름이 잘 적혀서 포장을 해주셨다.  로티보이 신포점은 부부사장님께서 운영하시는데 정말 친절함이 남다른 집이었다. 

번들

 

먼저, 오리지널 로티보이 번의 비주얼을 살펴본다.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비주얼인데, 특히 이 번의 향기는 정말 사람 미치게 한다. 향기가 너무 맛있다고나 할까 진짜 자극적 그 자체! 

번

 

높이도 꽤나 높아서 사이즈 자체는 적지 않지만 그래도 먹기 시작하면 그냥 순삭이다.  

두께

 

빵의  속살은 나름 폭신하고 부드러운 편이다. 밀도가 너무 빡빡한 편은 아니고 누르면 푹 들어갈 정도다. 달콤함으로 시작해서 중간에는 버터와 소금이 짭조름하면서 고소한 풍미로 화룡점정을 찍는다. 

번 속살

 

다음은 기대했던 카야보이다. 

카야보이

 

중간에 카야잼이 꽤 들어있는데, 흡사 호떡 같기도 한 비주얼이다. 카야잼 맛 나는 번 되시겠다. 

카야보이

카야보이

 

다음은 크림치즈보이! 크림치즈보이는 크림치즈가 들어있긴 한데, 빵 겉면에 코팅되듯이 미약하게 들어있어서 맛이 많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크림치즈번 속

 

 

하지만 뭐 금새 모두 순삭 했다는. 

크림치즈번 한 조각

 

후기

 

개인적으로는 역시 오리지널 로티보이 번이 제일 맛있다.

 

간만에 추억 되새김질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더랬다. 다음번에 신포동에 가면 또 가봐야지.

 

이상, 동인천 신포동 디저트카페 로티보이의 메뉴와 번들의 후기를 남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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