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내가 즐겨 듣는 팟캐스트에서
광고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는 이 브랜드,
국제 통닭!
부산에서 왔다고 들은 것 같은데.
오다가다 한 번씩 보았던 기억도 난다.
오늘 치킨을 먹어보자 하여 검색을 해보다,
우연히 맛있다는 후기를 발견하고,
아! 거기! 생각이 났다.
광고에서 나왔던 그 국제 통닭이구나!
맛있다고 하니 일단 먹어볼까?
반신반의하면서 주문을 해보았다.
사실 치킨들이 맛있다 맛있다 해도
내 입맛에는 사실 다 비슷비슷했던 게 사실이라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다.
일단 후기에 기반하여
후라이드와 깐풍맛 순살 반반
으로 주문을 했다.
보아하니 이 집 양이 꽤 푸짐하다고 하는데
과연 그럴까 궁금했다.
사람들 왈,
두 마리 같은 한 마리라고 부른다나. ㅎㅎ
배달은 꽤 걸린 듯 하다.
비도 오고 저녁시간이라 더 그런 듯!
어쨌든 친구와 나는 저녁은 먹었으니
느긋하게 기다릴 수 있었다.
그래도 생각보다는 일찍 도착을 했다.
얼른 치킨을 받아 드는데 꽤 크고 묵직하다.
후라이드는 봉투에,
깐풍치킨은 상자에
소스들과 소금, 무, 콜라까지!
순살 후라이드!
감자튀김이 간간이 섞여 있다.
감자튀김도 맛있댔는데,
굿!!
양이 많다!!
그리고 이 후라이드는 특별한 게
정말 바삭한 식감이 살아있었다.
바삭이 아닌 빠삭빠삭하다고 해야 맞는 듯한 식감!
가마솥에 튀긴다고 하던데,
그게 비결인지 몰라도
이런 튀김맛은 진짜 찾아보기 힘든 것 같다.
나는 너무 맛있게 이 후라이드를 흡입했다!
다음은
순살 깐풍!
여기도 감자튀김이 같이 들어있고,
파나 양파 같은 야채들과 고추까지 들어있다.
이것도 양이 많다!!
진짜 두마리 같은 한 마리가 맞는 말인 듯!
인증!
깐풍의 맛은
적당히 매콤하고 무난한 맛이었다.
요것도 맛있었다.
왜 사람들이 반반 시키라고 했는지 알 듯했다.
무와 소스 3 총사!
순살이라도
여기는 사이즈가 남다르다.
두둥!
바닥에 부스러기들 말고는
한 조각 한 조각이 다들 큼직해서
먹는 재미가 있다.
원산지도 봉투에 딱 쓰여 있다.
열심히 먹었지만,
양이 많아서 반 이상은 남았다.
하지만 여기 맛있다 괜찮다를 연발하며
새로운 치킨 맛집을 발견했음에 기뻐했다.
체인점이지만 서울에는 두 군데뿐이라고 하는데,
일단 여기 독산에서
이 맛있는 치킨을 한 번 시도해보시라고
권유하고 싶다!
진짜 푸짐하고 빠삭한
후라이드 치킨의 정석을 원하신다면
여기 국제 통닭을
감히 추천한다.
(지극히 개인적 의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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