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을 것 다 있는 이 번잡한 동네에
이상하게 찾아보면
마땅한 이태리 음식점이 없는 광명사거리!
가끔은 분위기 좋은 이태리 레스토랑에서
파스타에 와인 한잔 마시고 싶은
나의 로망을 실현시켜주는 이태리 식당을 소개한다.
이름은 리엠피레.
우연히 알게 되어 가봤는데,
생각보다 음식이 꽤 괜찮았다.
그 후로 가끔씩 가는 곳이다.
코로나 이후로는 이번에 처음 방문해보았다.
코로나 여파로 아마 예전만큼은 사람들이 많진 않은 듯하다.
여기는 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어,
창가에서는 밖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개방감이 좋은 곳이다.
내부는 커다란 식물들이 많아서
꼭 식물원 같기도 하고,
광명사거리에선 보기 힘든 분위기!!!
일단 창가 쪽에 자리를 잡았다.
일단 메뉴를 스캔해본다.
메뉴가 책 한 권이라
일단 시키는 페이지만 담아본다.
샐러드와 파스타 리조또와 함박스테이크 등
꽤 다양한 편이다.
오늘 주문한 메뉴는
시금치 피자와 비프 샐러드, 그리고 빠네 파스타
(어라 메뉴사진이 없다 ㅠㅠ, 13000원이었던가),
마지막으로 테라 생맥주까지다.
와인도 판매를 하고 있다.
잔으로도 팔고 있다.
하지만 오늘은 생맥으로 고고!'
먼저 피클과 할라피뇨가 나온다.
피클은 오이와 양배추, 무 등이 섞여 있는데
빛깔이 곱다.
첫 음식으로 비프 샐러드가 나온다.
사진에서 새카맣게 보이는 게 쇠고기다.
소스는 발사믹이 들어간 간장소스라
새콤한 맛이
애피타이저로 입맛을 돋우기에 좋았다.
간단히 먹기에 좋은 양이다.
이제 빠네 파스타가 나왔다.
이게 얼마나 먹고 싶었던지!
빵집 안에 푸짐하게 담겨있는 크림 파스타!
크림소스에 푹 적셔진 빵은 부드럽고 별미로도 손색이 없다.
다음은 시금치 피자!
다른 곳에서는 이걸 루꼴라 피자라고 부르는 듯하던데~
두둥!
시금치의 양이 진짜 푸짐하다.
옆에서 보면
시금치의 양이 얼마나 푸짐한지 더 잘 알 수 있다.
시금치와 함께 먹는 이 피자는 정말 꿀맛이었다.
진짜 진짜 순삭 해버렸다.
오늘의 베스트 픽!
그리고 갈증을 해소시켜준
이 테라 생맥주까지 완벽하다!
나름 이태리 음식을 좋아하는 1인으로
이 집은 맛집이라 말할 수 있겠다.
한 가지 아쉬운 건
스테이크 같은 메인 메뉴가 더 있었으면 하는 것인데,
그것 빼고는 흠잡을 데 없는 곳이다.
조만간 시금치 피자가 또 생각날 것 같다.
이태리 피자와 파스타의 풍부한 맛이 생각날 땐,
여기 리엠피레로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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