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돌싱특집 3화 영숙 사건 전말. 후기. 솔로나라는 급격히 뜨거워지는 중.

나는 솔로 16기 돌싱특집 3화를 금방 끝내고 내용 요약을 해 본다. 솔로나라는 매우 매우 급격히 뜨거워지는 중이다. 

섬네일

나는 솔로 돌싱특집은 아래의 sbs plus에서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영되고, 아래에서 다시 보기를 할 수 있다.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다. 

나는 솔로 돌싱특집 다시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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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의 불씨는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가고

 

옥순과 광수 

옥순과 광수가 커플이 되는 게 거의 기정 사실처럼 순조롭게 이루어져 가고 있는 와중에 남자 숙소에서는 영철이 광수에게 옥순의 마음을 좀 더 확인해 보라는 조언을 듣게 된다. 바로 옥순에게 달려가서 자신의 선택은 끝까지 옥순이라고 쐐기를 박는 광수. 옥순도 아직까지 변한 것은 없다고 말한다.

한복데이트의 커플인 영숙 역시 광수에게 경각심을 가지라며, 옥순의 마음이 영수에게 갈 수도 있다고 계속해서 경고를 한다. 여기저기 말이 옮겨지는 과정에서 옥순과 영수가 커플이 될 것 같은 분위기에 광수는 불안감에 휩싸이게 된다. 결국은 옥순이 여기저기 떠보는 것 같다는 나쁜 이미지로 오해를 하게 된다. 광수 참 귀가 얇은 듯!

사실 옥순은 영수랑 대화하고 싶다는 말은 했지만 실제로 영수에게 기울었단 얘기를 한 것은 없다.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더니 나는 솔로 안에서 그 말이 진리임을 그대로 보여준다. 

 

 

영숙과 상철

영숙과 광수는 데이트를 하러 가던 차 안에서 광수의 무심한 말실수로 인해서 한 번의 위기를 맞게 된다. 영숙의 이혼을 비롯한 삶이 파란만장하다고 한 것! 급격히 기분이 나빠진 영숙이지만 일단은 참고 식당에 도착한다. 하지만 다시 광수가 같은 실수를 여러 번 반복하게 되고 영숙은 계속되는 광수의 무신경한 말실수에 폭발하고 만다. 그리고 같은 식당에서 마주친 상철과 정숙도 신경이 쓰이는 영숙이다. 

달래주려고 애쓰는 광수를 뒤로하고 영숙은 혼자 숙소로 돌아와 옥순을 만나지만 자세한 얘기는 하지 않는다. 정숙에게는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택시를 타고 혼자 돌아왔다고 얘기를 해 준다. 

영숙은 숙소에서 술을 마시면서 홀로 울음을 삼킨다. 한복데이트 하는 상철을 넌지시 훔쳐보고, 상철이 종일 자신에게 무심했던 것에 서운해하기도 한다. 데이트를 마친 상철이 영숙을 찾아와 둘은 술을 마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게 된다. 여자의 마음을 잘 헤아리지 못하는 상철로 인해서 약간의 위기가 있었지만 그래도 이때까지는 분위기가 좋았다. 조련사와 원숭이 같은 관계랄까. ㅎㅎ

영식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숙소에 모인 사람들! 그 자리에서 영숙은 택시 타고 왔냐고 물어보는 순자의 말에 누구한테 들었냐 하면서 화를 낸다. 다짜고짜 옥순이 말했지라고 물어보는 영숙의 말에 순자는 얼떨결에 그런 것 같다고 대답을 한다.

이때부터 화약고가 터지듯 영숙의 분노는 걷잡을 수 없이 더 커지고 만다. 안절부절못하는 사람들과 순자. 하지만 뒤늦게 자신이 말을 했다고 말하는 정숙으로 인해 오해가 풀리고 그렇게 상황이 종료되나 싶었다. 그리고 오해한 것에 대한 사과를 하라는 옥순의 말에 마지못해 억지 사과를 하고 자리를 박차고 숙소로 돌아온 영숙. 그런 영숙을 따라 상철이 쫓아온다.

영숙은 오늘 하루 많이 힘들었던 만큼 그 분노를 상철에게 계속 쏟아낸다. 이성적으로 달래주려고 상철이 애쓰지만, 전적으로 편을 들어주지는 않는다. 상철은 비교적 이성적인 데다, 예의를 매우 중요시하는 사람이라 윗사람에게는 사과를 하는 게 맞다고 재차 설득을 해본다. 하지만 받아들이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화를 내는 영숙과 결국 차갑게 헤어지게 된다.

 

이때 영숙왈, 상철아 여기 미국 아니다. 한국이다. 이 예고편의 말이 등장한다. 10살 차이 맞나 싶었다. 

 

영자와 영수

 

한편, 영자는 인터뷰를 마치고 헐레벌떡 뛰어와 영수에게 슈퍼데이트권을 쓰겠다고 한다. 하지만 영수는 자신이 패권을 쥔 것을 너무 잘 알고 매우 여유를 부린다. 마치 자신이 우위에 있다는 것을 과시하듯 말이다. 그도 그럴 것이 영자가 영수에게 기울어 있다는 건 다들 아는 사실! 영수는 영철과의 대화에서 옥순이 자신에게 기울었다고 말한다. 이건 또 무슨 착각인지. 

영식과 현숙

 

영식과 현숙은 즐거운 한복데이트를 한다. 둘은 자신의 아이들에 대한 고민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고, 꽤 깊은 대화를 나눈다. 현숙은 영식에게 더욱 가까워지는 느낌이다. 하지만 여전히 영호에 대한 호기심도 버리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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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후기

예고편에서는 정말 새로운 판이 짜이는 솔로나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상철이 옥순에게 옥순 씨 성격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하질 않나. 광수는 완전 마음이 리셋되었다고 하질 않나. 영식과 영숙의 데이트 장면도 나오고 완전 대환장파티가 이어질 예정인가 보다. 

개인적으로, 영철과 영숙이 옥순이 영수에게 기울었다는 확신을 하는 근거는 무엇인지 솔직히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었다. 악마의 편집에 가려진 이면이 있는지는 모를 일이긴 하다. 그리고 이번 화로 영숙에 대한 왈가왈부도 매우 커질 듯하고 말이다. 영숙의 과거를 알지 못하지만 꽤나 큰 아픔을 겪었고 상처가 미처 아물지 못한 듯했다. 하지만 좀 감정적인 면이 부각되게 나와서 말들이 많을 듯하다. 

대환장파티가 예약된 솔로나라가 어떻게 다시 재편될지 매우 매우 궁금해진다. 참고로. 일부 네티즌들은 이미 상철과 영숙, 영식과 현숙, 영철과 정숙이 현실커플임을 목격했다는 풍문도 심심찮게 들려온다. 영숙의 인스타그램에 가서 악플을 남기는 사람들도 많아서, 영숙과 댓글러들과의 설전도 화제라고 한다. 

나는 솔로. 돌싱특집! 왜 이렇게 재미있지? 처음 봤는데 왜 사람들이 열광하는지 매우 잘 알 것 같다. 인간사의 축약판이랄까 뭐 그런 감정까지 든다. 

일단 닥치고 다음화를 기다려보기로 한다. 이상, 나는 솔로 16기 돌싱특집 3화 요약과 후기를 남겨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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