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이불 오리털이불 세탁 보관 방법 알아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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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모있는 후기들

구스이불 오리털이불 세탁 보관 방법 알아두기.

by yourstarry 2023.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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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구스이불이나 오리털 이불의 세탁 및 보관 방법을 알아본다. 

 

언젠가부터 우리네 이부자리에는 솜이불을 비롯한 일반이불을 대신하여 구스이불이나 오리털이불이 상당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나 역시도 100% 오리깃털 이불로 시작해서 헝가리 구스 솜털 90%에 이르기까지 진화를 해왔더랬다.

 

뭐니 뭐니 해도 보온성은 진짜 최고! 그래서 겨울에는 좀 두꺼운 구스이불을,  봄가을에는 좀 가벼운 구스이불을 커버를 교환하면서 거의 사계절 이용은 하면서도 세탁이나 보관법은 잘 알지 못했었다.

 

하지만 세탁법과 관리법만 잘 알아도 10년 이상 오랫동안 사용을 할 수 있다.


구스이불 오리털 이불 세탁주기

 

 

기본적으로, 구스나 오리털 이불 같은 털이불 종류는 세탁을 최소화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좋은 관리법이다.

 

세탁을 자주 하면 할수록 원래 가지고 있던 보온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구스나 오리털이불 속통의 경우는 1년이나 2년에 한 번 정도 세탁하고, 커버만 자주 바꿔 사용해 주는 것이 좋다. 

 

비교적 고가인 구스나 오리털 이불의 특성상 당연히 세탁소에 맡겨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드라이클리닝을 하게 되면 고열과 기름을 녹이는 드라이클리닝 용제로 인해서 솜털들이 손상되거나 기름이 빠지면서 필파워라고 하는 복원력과 보온성마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구스이불 오리털 이불 세탁방법

 

결론적으로,  집에서 세탁기로 세탁을 할 수 있다. 두둥!

 

일단 찬물이나 30도 이하의 미지근한 물에 울샴푸 등의 전용 중성세제로 빨래하되, 가볍게 손으로 빨거나, 세탁기를 사용할 때는 울 코스를 선택해 최대한 부드럽게 단독으로 세탁해야 한다. 그리고 세탁을 할 때 섬유유연제나 탈취제, 표백제는 기능성을 떨어지게 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만일, 표면에 오염 등이 있다면, 그 부분만 전용세제로 살짝 초벌로 조물조물 해준 다음 전체를 세탁하면 되시겠다.

 

그리고 거위털이나 오리털 등의 소재에 세제 잔여물이 남으면 냄새가 날 수 있으니 잔여물이 없도록 여러 번 잘 헹궈주는 것도 중요하다.

 

탈수 역시 부드러운 울코스 세기(트롬세탁기 기준 600 정도)로 해준 다음, 거위털이나 오리털이 뭉쳐지지 않게 손으로 팡팡 쳐주거나 탈탈 털어서 필파워를 살아나게 해주는 것도 중요한 필수 과정이다. 탈수 후에도 털고, 어느 정도 마르고 난 다음에도 다시 털어주면 처음에는 죽어있던 숨이 살아나고 점점 마르면서 원래의 빵빵함이 되살아나게 된다. 

 

건조 시에도 빠싹 말려주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거위털이나 오리털에 습기가 남아있을 경우에는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요즘 건조기를 다들 애용하시는데, 고열의 건조기에 말리는 것은 절대 절대 금물이다. 반드시 자연건조로 완전히 말려주는 것이 좋다. 말릴 때 한 면을 말리면 반대면을 뒤집어서 골고루 말려주는 것도 방법이다.



구스이불 오리털 이불 보관법

 

잘 세탁한 이불은 보관만 잘해주면 더욱 오래 사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잘 세탁한 구스이불이나 오리털 이불들은 통풍이 잘 되는 패브릭소재나 전용백에 담아서 보관하되, 보관 시 습기제거가 중요하므로, 근처에 물먹는 하마 같은 습기제거제를 같이 놓아두거나, 전용백안에 요즘 많이들 쓰시는 옷장용으로 나오는 얇은 습기제거제를 이불 사이에 넣어두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습기 많은 여름철에는 더욱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반드시 주의할 점이 바로 압축팩에 넣어서 보관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전용백에 잘 넣어둔 구스이불들은 되도록 수납장 위칸에 올려두어 눌려지거나 변형되지 않도록 형태를 보존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다. 별도의 수납함에 단독으로 넣어두는 것도 방법이다. 

 


 

계절별 이불 관리법들(진드기 방지법)

 


여름철 이불관리

 

장마철도 있고, 습기가 유난히 많은 여름철에는 특히 이불관리가 더욱 까다롭다. 그래서 여름에는 제습기는 물론이고, 집안 곳곳에 습기제거제를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래서 사용하는 이불들은 자고 일어나면 밤사이 땀이나 습기 등이 많이 묻어있을 수 있는 안쪽 부분을 뒤집어 말려주고, 침실의 환기도 자주 해주며, 습기제거제나 제습기를 사용하여 쾌적한 습도로 실내 환경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습기가 많은 여름에는 특히 이불커버나 베개커버들을 더욱 자주 갈아주고 세탁해 주는 것이 좋다. 이불 속통 또한 주기적으로 바짝 햇볕에 말려주고, 잘 털어줘야 한다. 


이불보관법

 

기본적으로 모든 종류의 이불보관 시에는 이불 사이사이에 신문지를 깔아 두거나 얇은 옷장전문 습기제거제를 넣어두거나, 이불을 넣어두는 옷장 곳곳에 습기제거제를 넣어두는 것도 효과적이다.

 

이불이 습기로 인해 눅눅해지면 곰팡이나 진드기 등이 더욱 잘 서식하기 쉽다. 그래서 옷장의 환기도 주기적으로 시켜주는 것이 좋은데, 햇빛 좋은 날에는 옷장을 활짝 열어주고, 한 번씩 이불을 꺼내서 탈탈 시원하게 털어준 뒤, 햇빛에 바짝 말려주는 것이다.

 

이불을 팡팡 잘 털어주는 것은 진드기 방지에도 도움이 되고, 이미 진드기가 서식하고 있다면 대부분 털어낼 수 있는 손쉬운 관리 방법이다. 또한 계피나무줄기를 스타킹에 싸서 이불보관하는 장 안에 걸어두거나, 진드기 방지용 방충제들도 여기저기 놓아두면 좋다. 참고로, 이불용 진드기 방지제들은 다이소만 가도 2~3천 원이면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참고로, 솜이불이나 차렵이불, 극세사 이불 등은 눌리지 않도록 되도록 위쪽에 올려두고, 위에 언급했듯이 구스이불이나 오리털 이불의 경우도 위쪽 보관이 좋은데, 중요한 것은 솜털의 부피를 잘 유지하면서 통풍이 잘 되도록 전용수납함이나 보관백에 단독 보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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