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광명 실내체육관 나들이!
언제 가도
뻥 뚫리는 기분 가득 느끼고 오는
힐링 장소다.
산책에는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커피타임인데,
이 주변에 괜찮은 카페는 잘 발견을 못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곳!
카페 가히!
상가 골목 안쪽에 조용히 자리 잡고 있다.
겉모습만 봐도
뭔가 클래식한 느낌 가득하다!
왠지 커피가 아닌
가베를 한 잔 마셔야 될 것 같은?
내부는 크지 않다.
창가쪽 바와 테이블 두어 개
정도가 전부다.
안쪽으로 주방이 훤히 보이는
오픈 구조!
그리고 특이하게도
안쪽에는 세면대가 설치되어 있는데,
코로나로 설치를 하신 건지는 모르겠다.
내부도 모두 나무로 꾸며져 있어
고풍스럽다.
이 근처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분위기가 아닐까 한다.
그리고 내부가 크지 않아
더 아담하고 아늑한 느낌이 든다.
메뉴판은 이렇다.
일단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한잔 주문!
사장님께서 방역수칙에 대해서
열심히 설명을 해주신다.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은 1시간!
마스크는 음식을 먹을 때 외에는
꼭 착용하기!
옆으로는 진열장 안에
디저트가 몇 종류 있는데,
다들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지난번에 에그타르트를 먹어봤었는데,
맛이 괜찮았다.
오늘은 배가 불러서
디저트는 패스!
창가쪽 바에 자리를 잡고 앉으니
사장님께서 친절히 커피들을
가져다 주신다.
사진에 다 담진 못했지만,
바에 앉으면 밖이 통창으로 내다보이고,
거리를 조용히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다.
카페라떼는 한 모금 마셔보니,
고소함이 남다르다.
우유의 고소함과 커피의 고소함이
합쳐져 배가 되고
향기가 가득하다.
진짜 맛있다!
이 라떼!
따뜻한 아메리카노는
신맛이 많지 않고 풍부하고 진한 맛!
뜨거울 때는 맛을 잘 못 느끼는데,
식어가면서 맛이 더 올라온다.
조용히 창쪽을 바라보며,
거리를 보고 있자니,
어느새 생각에 잠긴다.
오늘 어떤 이유가 있어
방문한 만큼,
조용히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분위기가 색달라서
카페에 있는 동안은
마치 딴 세상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혼자 와서
커피 한잔과 달달한 디저트를 음미하면서
밖을 바라보며
힐링하기 좋을 것 같다.
고풍스럽고 클래식하면서도
색다른 분위기의 카페를 찾는 분들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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