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다 아는 브랜드. 던킨도너츠. 광명역에는 여러 커피가게들이 있지만, 도넛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멋진 뷰까지 감상이 가능한 곳이라 소개해본다. 이름하여 광명역 던킨도너츠다.
외관은 이렇게 훤한 외모를 자랑한다.
입구부터 메뉴가 소개되어 있어서, 정하고 들어가기 편하다. 그리고 음료와 함께 주문하면 할인이 된다는 샌드위치 메뉴도 보인다. 외모는 꼭 브리또같이 생겼는데 이름은 샌드위치다.
내부는 이렇다. 뭐가 칼라풀한 느낌이 가득하다. 좌석은 왼편으로 준비되어있다. 자리가 많지는 않지만 적지도 않다.
안쪽에는 이렇게 바 좌석이 있고, 여기 앉아서 밖을 보는 재미가 나름 쏠쏠하다.
자리를 잡고 이제 도넛을 고르러 고고고! 진열장 가득 먹음직스러운 도넛들이 가득하다.
요즘 포켓몬스터와 컬래버레이션을 했는지 포켓몬스터 모양 도넛들이 귀엽다. 카운터 옆에는 베이글과 감자칩과 영양 바 등 다른 간식류들도 보인다.
입구 쪽 널찍한 냉장고 안에는 생수와 병 음료들, 그리고 샌드위치류들도 종류가 다양하다.
중간 쪽에 보면 도넛 선물 세트도 보이고, 캡슐커피도 판매하고 있다. 판매하는 아이들이 꽤 다양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재미나게 둘러보고, 일단 주문을 하기로 했다. 카운터 뒤 위쪽으로 메뉴들과 가격을 확인할 수 있고, 옆쪽에는 커피 사이즈 모형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사이즈업 2잔(각 4600원)과 도넛 몇 개를 주문해보았다. 다양한 아이들이 있지만, 역시 늘 고르는 건 똑같다. ㅎㅎ
금세 나온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과 약을 먹어야 해서 물도 조금 받아왔다.
늘 먹는 나의 최애들! 보스턴 크림과 카카오 하니 딥, 그리고 카푸치노 츄이스티! 오늘도 매우 먹음직스럽다. 맛이야 뭐 아묻따!
부드러운 크림이 가득 들어있는 부드러운 보스턴 크림! 이것은 악마의 맛이다.
촉촉하고 꽉 찬 달콤함! 카카오 하니 딥!
쫀득쫀득 하나씩 뜯어먹는 재미가 있는 카푸치노 츄이스티까지! 고소하고 달콤하고 쫀득하고!
던킨 커피 맛이 원래 굉장히 좋았었는데, 언젠가부터 맛이 좀 변했다. 아쉽다. 저가 커피들보다야 낫지만 과거의 그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 1인!
기차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순삭 하고 호로록 마시고 왔다. 바 자리에 앉아서 바라보는 밖의 풍경은 비록 건물들과 도로 뿐이지만, 그래도 나름 답답한 역사 안에서는 탁 트인 느낌이어서 근사했다. 기차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커피와 간단한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는 던킨도너츠!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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