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뚝딱거리며 공사하는 걸
오다가다 보았었는데,
드디어
오픈을 했나보다.
카페일 거라고 짐작을 했었는데,
역시 맞았다.
광명사거리에서
아주 핫한 신상 카페를 소개한다.
가본 바로는 커피맛도 아주 좋았다.
이름은
카페 레논!
대로변에서 바로 찾을 수 있다.
커다란 로스팅 기계가
왠지 전문가 느낌 물씬 풍기는 곳!
들어가 본다.
밖에서 훤히 다 들여다보이는
내부 모습이다.
사장님 모습도 얼핏 보인다.
천정에 네모난 조명이
인상적이다.
입구 왼편에 자리 잡은
커다란 로스팅 기계실!
직접 원두를 볶으시는가 보았다.
커피를 마시고 있자니
진짜 생두를 꺼내오셔서
고르는 모습이 예사롭지가 않았다.
조명도 이쁘다.
내부는 아담한 편이지만,
테이블이 꽤 된다.
한편으로는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대도 있다.
코로나 시대의 센스!
새로 생긴 곳이라
세상 깨끗하고 깔끔하다.
곳곳에 놓인 큰 화분들이
상쾌한 기분이 들게 한다.
깔끔한 세면대에
공기청정기도 있고.
쓰레기통 모양이 커피잔!
두둥!
일단 주문하러 고고!
생각보다 매우 단출한 메뉴판!
오로지 커피뿐!
그것도 단 세 가지!
카푸치노나
다른 음료, 그리고 소소한 디저트들이
없는 것이 좀 아쉬웠지만.
앞으로 뭔가
더 더해나가지 않으실까
싶다.
하지만
그래서 더욱
스페셜한 커피가 나올 것 같은
기대감 뿜 뿜!
일단
종류별로 하나씩 시켜보았다.
커피 기계들이 왠지
고급져 보인다는.
ㅎㅎ
자리를 잡고 밖을 본다.
잠시 멍을 때리는데,
사장님이 원두를 가는 동안
정신이 번뜩 들었다.
이 향기 뭐지?
원두를 갈기만 했는데,
향기가 남달랐다.
어딜 가도 이런 진한 커피 향을
잘 못 맡아본 것 같다.
사이좋게 나란히 도착한
핑크 퍼플과
다크 브라운!
구분을 위해서 체크를 해주셨다.
체크된 것이
다크 브라운이고
그 옆으로 핑크 퍼플이다.
다크 브라운!
다크 초콜릿의 쌉쌀함과
구수하고 고소한 뒷맛이라고
쓰여있었던가.
핑크 퍼플!
꽃향기와 산미, 그리고 단맛!
빛깔을 보면
확실히 구분이 된다.
이 블랙에 가까운 빛깔이
다크 브라운!
설명된 그대로의 맛이랄까.
아주 진하고 풍미가 좋았다.
약간의 산미도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발란스가 아주 좋은 맛이다.
적당히 브라운빛 도는
이 아이는
핑크 퍼플!
빛깔의 차이가 명확하다.
다크 브라운보다는 묵직함이 덜하고
산미가 꽤 강한 편이다.
아주 색다른 맛!
이것도 맛있었다.
간만에 마셔보는
진짜 커피맛이다.
오롯이 커피맛만을 들여다본 시간!
천정에는
동그란 에어컨이 달려있는 게
귀엽다. ㅎㅎ
조용히 수다 떨면서
커피 마시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흘렀다.
아직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모르는 분들이 많겠지만,
커피맛만은 진짜 굉장한 곳이다.
커피맛을 좀 아시는 분들이
좋아할 만한 곳!
사장님이 원두 고르기부터 로스팅까지
다 하시는 전문가 포스
뿜 뿜 하는 곳!
진짜 신선하고 깊은 커피맛을
원하시는 분들
강추!
참고로,
현재 카페레논은 대로변에서 주택가로 이전하여 영업중이다.
이전한 주소와 정보는 아래에서 참고해 볼 수 있다.
카페레논 : 네이버
방문자리뷰 172 · 블로그리뷰 74
m.pla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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