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를 사랑하는 1인으로
새로운 떡볶이집은
늘 시도해보려고 하는 편이다.
지나다니다 얼마 전
새로 생긴 집을 봤었는데,
뭔가 맛있어 보였다.
신전떡볶이 로제냐
아니면 여기냐 고민하다,
그래 한 번 도전해보자 싶어
주문을 해보았다.
이름은 마피아떡볶이!
쿠팡 이츠에도 있어서 거기서 주문!
동대문 엽떡 같은 느낌인데,
여기는 여러 가지 세부 옵션이
가능해서 좋았다.
내가 주문한 건
마피아 세트 2로
맵기 1단계와
떡 많이,
당도는 기본,
야채와 오징어튀김 추가.
여기에 리뷰 이벤트로
치즈 더블과 비엔나를
선택했다.
생각보다 빨리 오셨다.
받아 드니
무게가 묵직하다.
얼른 한상을 차려본다.
깔끔하게 잘 포장되어 왔다.
가장 큰 무게를 차지한
떡볶이!
두둥!
치즈가 엄청나다!
리뷰 이벤트의 더블 치즈를 선택했기에
아마 더 많이 주신 듯하다.
두꺼운 치즈 아래로
떡과 여러 사리들이 꽉 차 있다.
국물도 꽤 많은 편이다.
색깔도 너무 맛있어 보인다는!
군침도는 자태!
치즈를 들어 올려본다.
어묵도 얇은 것과 굵은 것이
함께 들어있었다.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당면 사리도
듬뿍 들어있었다.
납작 당면인데
쫄깃하고 부드럽고
딱 적당하게 익어왔다.
비엔나 사이즈도 남다른 듯!
단무지도 정갈하게
넉넉히 포장되어 있다.
매운 떡볶이에는 단무지가 필수!!
튀김들은 사이즈가 큼직하고
바삭함이 남다르다.
오징어 튀김!
내 사랑 김말이!
야채 튀김!
이것도 맛있었다!
갈비만두는
진짜 속이 꽉 차 있다.
보통 떡볶이 집 만두튀김은
대부분 속 빈 것들인데,
여기는 내용물도 실하고
그래서 더 맛있다.
센스 있는 얼음컵에
쿨피스 따라서 떡볶이랑 같이 먹으면
찰떡궁합이 따로 없다.
스티커를 보고
괜히 빙그레 웃게 되는! ㅎㅎ
긴가민가하면서 시켜본
마피아 떡볶이!
1단계에서 5단계까지의 맵기인데,
1단계도 사실 매웠다.
참고로 0단계도 있다.
어린이들도 먹을 수 있는 정도라고 한다.
이걸 5단계로 먹는 분들은
진짜 대단하신 듯!
동대문 엽기떡볶이는
덜 매운맛을 먹어도
욕 나올 정도로 맵다고 생각하는 1인!
처음 치즈 부분을 먹었을 때는
별로 안 맵네 했는데,
치즈의 도움이 없어지니 꽤 매웠다.
하지만 혀가 아리고 힘들 정도는 아니어서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당도 역시 기본이 나한테는 딱이었다.
튀김도
바삭함이 남다르면서도 깔끔해서
떡볶이랑 너무 잘 어울렸다.
떡볶이 양념의 맛의 밸런스가
너무 조화롭고
재료들 모두 푸짐하고
하나하나 다 맛이 있었기에
먹으면서 계속
여기 진짜 맛있다 맛있다 연발!
맛있는 떡볶이를 찾으시는 분들은
마피아 떡볶이 강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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