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디지털단지역 맛집. 가산역 맛집. 스시히또. 담백한 초밥.

가산디지털단지역과 연결된 역세권 건물에서 근무했던 시절, 특별한 날이나 좀 색다른 걸 먹고 싶다 했을 때 한 번씩 갔었던 스시히또라는 초밥과 오마카세 전문점을 소개한다. 

 

체인점인지 분점인지 다른 곳에도 있는 음식점 같았다. 가산역 4번출구 쪽으로 연결된 삼성 리더스타워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다. 엘리베이터를 지나서 쌀국수전문점 옆 저 안쪽에 있으니 잘 찾아가야 한다.

 

 

점심시간이 끝나갈 무렵 도착했으나, 사람들이 만석이라 조금 기다려야 했다. 겨우 자리를 잡은 건 바에 있는 두 자리. 메뉴판을 찍지 못해 사진을 퍼왔는데, 가격이 조금 다르다. 내가 먹었던 건,

 

초밥모듬런치세트이고

가격은 15000원이었다

 

. 처음 생겼을 때 런치세트는 10000원이었고, 참 착하다 싶었는데, 어느새 가격이 많이 달라져있다. 그런데 그때보다 초밥의 회 비중이 많아진 듯하다.

 

 

이 사진도 홈피에서 퍼온 사진, 나는 이렇게 정갈하게 놓고 먹지를 못했다. 이게 모듬런치세트 한 상차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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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그릇이 세팅된다.

 

주방 바로 앞 바여서 요리사님과 눈이 마주칠 지경이다. 

 

 

먼저 작은 샐러드 한 접시가 나온다.

이건 그냥 바로 순삭이다.

 

 

그리고 미소된장국도 주신다.

 

 

드디어 초밥이 등장한다. 개수가 적지는 않다. 계란과 롤과 새우 한치를 제외하면 모두 회초밥이다. 오랜만에 왔지만, 맛은 그대로인 듯하다.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부지런히 먹고 있으면 우동을 갖다 주신다.

 

 

그리고 이내 튀김이 세팅된다.

새우튀김과 고구마튀김이다.

요것도 순삭 했다.

 

 

주방에서는 다른 분들이 주문하신 회를 준비하시느라 분주하다. 내 것은 아니지만 찍어봤다.

그러는 새 나의 접시는 모두 깔끔히 비어졌다.

 

 

정식이어서 그래도 배가 부르긴 하다. 초밥은 사실 그리 푸짐한 음식은 아니니 말이다. 오는 길이 멀었기에 다시 서둘러 길을 나선다.

 

언제 또다시 와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