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디지털단지역 맛집. 가산동 따봉돈까스. 가성비 끝판왕. 갓성비 돈까스.

회사를 다니다 보면 가장 고민되는 게

 

점심 메뉴 고르기다.

 

항상 "오늘은 뭐 먹을까요? 휴우~~"

 

가산역처럼 빌딩이 수없이 많은 곳에는

그 빌딩마다 식당이 있고,

그 종류도 어마어마하지만,

메뚜기처럼 여기저기 옮겨 다녀봐도

사실 다 거기서 거기다.

 

그렇게 매일 고르기 지옥에서

그래도 많은 선택을 받았던 돈까스 가성비 맛집.

 

따봉 돈까스를 오랜만에 찾았다.

 

여전히 성업 중이다.

입구에서 테스 오빠가 반겨주는 따봉 돈까스.

 

들어가 본다.

 

 

 

내부는 아담하다.

테이블 10개 내외 정도이다.

 

 

주방 입구 쪽에 보면

물, 김치, 수프와 밥, 국, 반찬은 리필이 되고 셀프

라고 되어 있다.

 

FLEX~~!

 

 

메뉴판을 살펴본다.

 

돈까스집을 여기저기 다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가격이 착하다.

 

직장인들이 부담 없이 먹기에 좋은 가격이다.

그래서 늘 식사시간에는 북적이는 곳이다.

 

과거에는 세트메뉴가 있어서 좋았는데,

지금은 없어진 게 조금 아쉽다.

 

그래도 뭐 이 정도면 나이스 한 가격이다.

 

오늘의 초이스는

 

따봉돈까스와 돈+생까스에 쫄면 추가다.

 

 

 

식전에는 수프가 나온다.

 

옛 추억이 떠오르는 맛이다.

배고파서 순삭 해버렸다.

 

 

따봉 돈까스~!

 

두둥!

귀여운 스마일 감자튀김은 애교!!

 

이 메뉴가 가장 기본이라 보면 되겠다.

사이즈는 결코 작지가 않다.

돈까스 두께는 많이 두꺼운 편은 아니지만

나에게는 딱 적당한 두께였다.

 

소스 색깔도 일반 브라운 칼라가 아니라

직접 만들어 쓰신다고 했는데,

뭔가 달콤하고 좀 상큼한 그런 맛이다.

 

 

두 번째로 나온 생+돈까스.

 

생선까스와 돈까스가 같이 나오는 조합이다.

두 가지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다.

 

 

셀프바에서 국물을 떠 왔다.

기본 우동의 국물 맛이다.

그리고 밑반찬들도 가져왔다.

 

 

그리고 쫄면!

 

미니 쫄면을 시키려다 그냥 쫄면을 시켜봤는데,

양은 그리 많지는 않았다.

 

하지만 돈까스와의 궁합이 좋아서

잘 시켰네를 연발하며 순삭 했다.

 

 

 

음식을 먹는 동안

쿠팡 이츠에서 주문이 들어왔다는 소리가 계속 나던데,

아마 배달도 활발히 하시는 듯하다.

 

오랜만에 방문한 따봉돈까스!

 

그야말로 갓성비 돈까스!!

잘 먹었습니다!

 

또 올 때까지 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