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편의점 추천 메뉴. 타이거 슈가 밀크티. feat.우롱밀크티.

여행이 자유롭던 시절, 사람들이 많이 여행하던 대만에는 꼭 마셔봐야 한다는 음료가 있었는데, 바로 타이거 슈가의 흑당 밀크티였다. 그 여세로 이제는 한국에도 여러 지점들을 볼 수 있는데, gs편의점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하고 반가운 마음에 데려온 아이를 리뷰하여 본다. 바로 타이거 슈가 밀크티 중 우롱 밀크티다.

 

gs와 무슨 협약을 맺고 만든 것인지 gs에서만 판매를 한다. 그야말로 gs편의점 추천 메뉴라 할 수 있겠다. 현재 가격은 프로모션가로 1+1에 2200원! 착하다. 그래서 프로모션이 끝나기 전에 참새 방앗간 들르듯이 이 아이를 계속 주입하고 있는 중이다. 

 

앙증맞은 팩음료이고, 타이거 슈가의 로고가 딱 박혀있다. 밀크티 하면 얼그레이나 블랙밀크티 등을 주로 마셨던 터라 우롱 밀크티는 어떨까 궁금하다. 우롱 티는 홍콩이나 중국 등에서는 거의 식사 때 주식으로 마시는 아주 대중적인 차 종류라고 알고 있다. 

밀크티

 

 

원유를 비롯해서 우롱차 분말과 농축액이 들어있고, 카페인 함량은 32mg이다. 

제품성분 내용

 

 

칼로리는 235ml 한 팩 용량에 130kcal다. 대만산 우롱차가 들어간 밀크티에 당이 가미된 맛일 거라 짐작을 하여 본다. 개인적으로 공차 밀크티처럼 깔끔하고 깊은 맛을 좋아하는데, 타이거 슈가라는 이름값을 할는지.

제품 내역 

 

 

뒤쪽에는 앙증맞게 스트로가 비닐에 잘 포장되어 붙어있다. 스트로를 뜯어서 잘 꽂아서 마시면 그냥 순삭이다.

제품에 붙어있는 스트로

첫맛은 은근히 두유맛같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게 바로 우롱차의 슴슴하고도 깊은 맛이라 생각되는데, 진한 밀크티의 맛에 쨍한 달콤함이 아주 잘 어울린다. 시원하게 얼려뒀다 녹여서 마시면 진짜 한두 모금이면 순삭이다. 앞으로 자주자주 만날 것 같다. 편의점 밀크티로는 퀄리티 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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