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도 많고
집밥은 점점 줄어드는 시대.
살기에 바빠서 집에서 정성스러운 요리를
하기란 참 쉽지가 않다.
피곤한 몸으로 퇴근하고
집에 오면 누군가 따끈한 밥상을
차려놓고 기다려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로망을 조금이나마
실현시켜줄 곳들이 속속들이 생겨나고 있는데
이름하여
밀키트 전문점들이다.
24시 무인편의점 광명사거리 밀키트
밥끼 위치
광명사거리역 1번 출구 바로 앞
건물에 스타벅스 옆에
드럭스토어인 기운찬 판도라약국과
연결되어 있고, 24시간 운영된다.
24시 무인 편의점 광명사거리 밀키트
밥끼 내부
입구에서부터
커다란 메뉴 소개 현수막이
떡하니 보인다.
전체적인 내부의 모습을 보면
전체 벽면이 계산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진열 냉장고들이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쾌적하다.
24시 무인 편의점 광명사거리 밀키트
밥끼 메뉴들
종류가 상당히 많다.
음료는
생수와 에너지음료에 탄산음료와
커피, 주스류 등 다양하다.
피자와 떡볶이, 튀김요리와 만두
등의 인기 메뉴들도 보인다.
다음은
국과 찌개류,
볶음요리와 곱창, 불고기 등
전형적인 한식 요리들이다.
치킨과 돈가스를 비롯한
고기류와
막창과 곱창 등의
요리들도 보인다.
스파게티 등 면류와
디저트류인 떡들도 종류가 많고,
과일도 있다.
나는
유명하다는 창억떡 중에서
호박 인절미(7800원)를
겟해보았다.
볶음밥, 주먹밥 등의 밥류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고,
붕어빵과 타르트까지.
여긴 정말 찐이다.
관심 있는 아이들은 한번 더
찍어본다.
에그타르트 맛은 어떨까 싶어
사려고 엄청 고민하다
일단은 패스 했다.
피자의 경우는
가격이 매우 착해서
1인 피자 중 불고기와 페퍼로니
(각 2500원)를
사들고 와서 먹어봤는데
맛은 무난한 편이었다.
가성비는 짱!
내가 좋아하는 면류와
떡볶이, 튀김류도
한참을 보다가
나중에는 칠리새우를 데리고 왔다.
24시 무인 편의점 광명사거리 밀키트
밥끼 편의식
그리고 한편에
편의점을 그대로 옮겨다 놓은 듯한
진열장도 보이는데
컵라면을 비롯해서,
즉석밥류와 각종 소스까지 다양하고,
가격이 매우 저렴한 아이들도 보였다.
굿굿!
24시 무인 편의점 광명사거리 밀키트
밥끼 계산하기
오늘의 초이스는
칠리새우(8980원)
창억떡 호박 인절미(7800원)
1인 피자 2개(5000원)
계산은
키오스크로 하면 된다.
계산방법도 상세히 설명되어 있고
컵라면의 나무젓가락과 비닐까지
깨알같이 모두 잘 준비되어 있다.
24시 무인 편의점 광명사거리 밀키트
밥끼 후기
구매해온
창억떡 호박 인절미
사 올 땐 몰랐는데
꽤 유명한 제품이었다.
봉지 안에 개별포장으로
15개 정도는 들어있었는데
양이 적지는 않다.
냉동제품이라
1시간 정도 해동을 해서
먹으면 된다.
참 신기한 게
마치 갓 만든 것처럼 정말 부드러웠다.
달콤하고 부드럽고 맛있었다.
사이즈는 딱 한 입 크기라
먹기도 편하다.
24시 무인 편의점 광명사거리 밀키트
밥끼 후기
그리고
기대했던 칠리새우!
자세히 보니
노브랜드 제품이다.
냉동된 새우튀김과 칠리소스로
구성되어 있다.
프라이팬에
얼른 잘 구워본다.
오이도 조금 썰어 넣었다.
새우튀김이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소스만 부어서
잘 어우러지게 볶아주면
끝!
참 간단하다.
좋은 세상!
ㅎㅎ
비주얼도 냄새도
아주 그럴듯하다.
흐미
먹음직스러운 거!
새우 크기도 작지 않다.
한 봉지에
10마리 남짓 들어있다.
접시에 잘 담아서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시식을 해본다.
진짜 중국집에서 먹는
그 칠리새우 맛 그대로다.
소스가 꽤 매콤하다 못해
칼칼하다.
그래서 더 맛있는 듯!
새우살도 뽀얀 게 오동통하다.
이 정도면
그냥 이거 사 먹는 것도
굿 초이스일 듯!
24시 무인 편의점 광명사거리 밀키트
밥끼 총평
개인적으로
밀 키트를 선호하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요리를 하는 데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데 비해
밀키트는
정말 너무나 매력적인 대체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바쁜 현대사회에
이런 밀 키트 가게 참 바람직하다.
게다가 퀄리티가 너무 좋다.
가격도 좋아서 가성비도 좋다.
요즘 밀 키트 가게들이
어딜 가나 하나쯤은 보이는데
밥끼의 경우는
그 종류도 꽤 다양한 편이라
선택하는 재미가 있다.
당장 오늘 뭘 먹을까
고민이라면
한 번쯤 들러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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