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 중앙떡볶이. 3대 천왕 대구 떡볶이 맛집. 직접 가 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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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후기

대구 동성로 중앙떡볶이. 3대 천왕 대구 떡볶이 맛집. 직접 가 본 후기

by yourstarry 2021.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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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 떠나 있으면 생각 나는 추억의 맛들이 있다.

 

오랜만에 방문한 대구에서 친구들과 수다를 떨다가 문득 생각난 떡볶이 맛집.

 

중앙 떡볶이.

 

원래 떡볶이를 너무나 좋아하고 자주 먹지만,

중앙 떡볶이는 다른 여타의 떡볶이와는 다르다.

 

그건 체인점이 없고

딱 이 집 하나만 있다는 것이다.

 

욕심을 내면

여기저기 체인점을 내고 확장을 해도 좋으련만,

주인장의 생각이 남다른 집이랄까.

 

다른 곳에서는 절대 맛볼 수 없는 탓에

더욱 생각나는 이 곳.

 

진짜 오랜만에 방문해본 후기를 남긴다.

 

아주 일찍 브런치 약속을 하고 만난터라 시간이 이르다.

그런데 여기 11시 20분이 오픈 시간이란다. 

 

오픈 시간에 가면 사람들이 없겠지 짐작하고 가보니

벌써 줄을 잔뜩 서있는 게 아닌가.

홀 안에는 사람들이 가득 차 있다. 

포장 손님들도 한 가득이다.

 

역시!!!

 

시간이 별로 없었던 터라

안에서 먹지는 못하고 결국 포장을 하기로 했다.  

 

 

입구에 바로 두 분이 계시고,

한 분은 떡볶이,

한 분은 납작 만두 담당이시다.

 

안에서 주문을 하고 나와서 영수증을 드리면

포장을 해 주신다.

 

메뉴판은 이렇다.

퀵서비스로 배달은 가능한가 보았다.

 

 

나는 떡볶이 1인분에 납작만두 1인분을 포장 주문했다.

떡볶이 1인분에 왕 떡이 4개 큰 어묵이 4개,

납작 만두는 1인분에 10개다.

 

나는 이 납작 만두를 너무 사랑한다.

 

여타의 다른 납작 만두와는 비교를 거부하는 맛이다.

떡볶이 국물에 담가서 먹으면

그 맛은 정말 설명이 어렵다.

 

너무 맛있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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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한 떡볶이를 들고서

냄새를 풍기면서 기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몇 시간이 지났기에

식은 떡볶이를 설레는 맘으로

그릇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데웠다.

 

 

짜잔!!!

 

떡볶이 크기 보이는가.

 

정말 왕떡이다.

 

두 개만 먹어도 배부른 사이즈!!

만두는 밑에 깔려서 보이지가 않는다.

 

눅눅해지면 별로겠지 했는데,

국물이 잘 배어들어서 부드럽고 촉촉하고

정말 환상의 맛이었다. 

그야말로 순삭 해버렸단 말이다.

 

맥주도 한 잔 곁들이니 궁합이 너무 좋았다.

 

다 먹고 나니 부족함을 느낀다.

더 사 올걸.

 

다음엔 2인분이다.

무조건!

 

잘 먹었습니다!!!

 

대구 동성로 중앙 떡볶이

제발 오래오래 계속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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