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집은 너무나도 친숙한 외식 메뉴지만, 의외로 찐 맛집 찾기가 쉽지 않다. 진짜 맛집 하나 알아두면 참 든든한데 말이다. 울산 사시는 분둘 주목!
오늘은 울산 옥동 맛집 중국성을 소개해 본다. 찐 맛집으로 유명한 중국성의 메뉴를 알아보고, 중국성에서 우육면과 국만두 유산슬밥을 부셔본 후기도 남겨본다.
울산 옥동 맛집 중국성 메뉴
울산에 주기적으로 한 번씩 방문을 하는 1인으로, 울산에 은근히 맛집들이 꽤 많은 것 같다. 오늘 방문하는 중국성도 꽤나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 위치는 울산 옥동에 위치하고 있다.
번듯해 보이는 입구는 아니지만, 남구 법대로 95번 길 복잡한 건물들 사이에 무심한 듯 위치해 있다. 위치의 특성상, 주변에 보면 변호사 사무실 등이 진짜 많은 곳이다.
울산 옥동 중국성의 자세한 위치 정보는 아래에서 자세히 확인해 볼 수 있다.
중국성 옥동 : 네이버
방문자리뷰 386 · 블로그리뷰 245
m.place.naver.com
들어가는 입구에는 중국성의 모든 만두는 수제라고 쓰여있는 현수막이 보인다. 이 집 수제만두도 유명하다고 한다.
중국성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1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고, 브레이크타임이 오후 3~5시이고, 점심 마지막 주문은 오후 2시 30분, 저녁 식사 주문은 오후 8시 30분에 마감을 하니 알아두고 방문하기! 휴일은 매주 일요일!
중국성의 시그니처라는 우육면의 사진이 여기저기 붙어있다.
중국성의 시그니처라는 우육면의 사진이 여기저기 붙어있다.
중국성은 2층에 위치하고 있고, 들어서면 뭐 이런 풍경이다.
굉장히 넓은 건 아니어도 좁지도 않고, 별도의 룸들도 여러 개가 갖추어져 있어서 조용히 모임 하기에도 좋다. 내부는 이미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셔서 나름 왁자지껄한 분위기!
울산 옥동 중국성 메뉴
먼저, 중국성의 메뉴들을 살펴본다.
특선메뉴라고 소개되어 있는 아이들이 대표 메뉴들인 모양이다.
대만식 우육면/우육탕밥 10,000원, 탄탄면 9,000원, 동파육덮밥 10,000원, 중국식 냉면 11,000원, 수제만두(군만두/찐만두 8,000원, 깐풍/탕수만두 9,000원), 만둣국 10,000원
이렇게 소개되어 있다.
식사류는 유니짜장 7,000원부터 볶음밥 8,000원, 삼선짬뽕 10,000원, 잡채밥 10,000원, 유산슬밥 13,000원까지의 가격대이고,
곱빼기는 2,000원이 추가된다.
코스요리는 2인코스가 1인 30,000원부터, 3인코스가 1인 15,000원부터 가능하다.
세트메뉴는 탕수육 짜장면 1인세트가 17,000원부터 깐풍기와 간짜장 혹은 볶음밥 세트가 22,000원 정도 한다.
모든 식사 메뉴는 변경이 가능하고, 코스요리에서 우육면으로 변경하게 되면 6,000원이 추가된다.
코스요리는 2인코스가 1인 30,000원부터, 3인코스가 1인 15,000원부터 가능하다.
세트메뉴는 탕수육 짜장면 1인세트가 17,000원부터 깐풍기와 간짜장 혹은 볶음밥 세트가 22,000원 정도 한다.
모든 식사 메뉴는 변경이 가능하고, 코스요리에서 우육면으로 변경하게 되면 6,000원이 추가된다.
세트메뉴 종류도 꽤나 다양하고,
메인 요리로 탕수육(소 19,000원, 중 25,000원, 대 35,000원), 깐풍육/기(소 23,000원, 중 32,000원, 대 42,000원) 등이 가격대다.
해산물 메인 요리 종류도 꽤 많고,
흔히들 즐기시는 칠리새우도 새우 사이즈에 따라서 27,000원부터 60,000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다.
유명한 중국명주들도 여러 가지 있고,
우리가 흔히 마시는 이과두주는 5,000원, 고량주는 7,000원, 소주와 맥주는 4,000원, 칭다오 7,000원, 탄산음료는 2,000원이다.
중국성 우육면 유산슬밥 군만두 후기
자리에 앉으면 화장실이나 앞치마 위치 주차 관련 등의 정보들에 대한 안내문이 붙어 있다. 수저를 비롯해서 컵과 티슈, 그리고 마라 소스, 식초 등은 자리에 다 준비가 되어 있다.
자리에 앉으니 보이는 룸들! 꽤 여러 개 있는 모양이다.
기본 제공되는 반찬은 단무지와 양파, 춘장, 그리고 군만두용 간장이다.
가장 먼저 나온 아이는 중국성의 시그니처 메뉴라는 우육면(10,000원)이다.
마치 내가 지금 대만에 온듯한 느낌마저 드는 꽤나 이국적인 비주얼이다. 위에 얹어져 나오는 고기들도 심상치 않은데 모양도 예쁘지만, 두께와 양이 엄청 푸짐하다.
이 우육면은 처음에는 그냥 먹다가, 이 마라소스를 넣어서 맵게 즐기면 또 색다른 우육면으로 재탄생하다. 우리 조카님이 멋모르고 먼저 이걸 한수저나 넣는 바람에 매워서 울뻔했다는 후문이다. 먹어보고 조금씩 추가할 것!
그리고 나온 유산슬밥(13,000원)은 계란국과 함께 나오는 구성이다.
해산물과 야채가 다양하게 들어있는 전형적인 유산슬의 비주얼이고, 뽀얀 밥 위에 얌전히 올려진 모습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냠냠해볼 시간! 우육면을 한 젓가락 올려보니 면이 오동통하다. 먹어보면 면이 미끌미끌하고 탱탱쫀득 그런 식감이다.
중요한 우육면의 국물은 사진처럼 투명에 가깝게 맑고, 얼핏 옛날 중국집에서 먹던 우동의 맛이 생각나는 담백하지만 감칠맛 가득한 그런 맛이다. 개인적으로는 아주 오랜만에 맛보는 거라 매우 신선하게 느껴졌다. 국물맛에서 꽤나 내공이 느껴진달까.
또 이 고기는 어떤가. 두툼한 두께와는 다르게 먹어보면 부드럽고 쫄깃하고 완전 맛있다. 이런 고기 귀하다. 귀해. 게다가 이런 고깃덩어리가 이 우육면 안에 굉장히 많이 들어있어서 이 한 그릇이면 배가 아주 든든 그 자체다.
유산슬밥은 굉장히 담백슴슴한 맛이라서 무난해서 특별하지는 않다.
그리고 가장 기대했던 군만두(8,000원)가 가장 늦게 나왔다. 1인분 1 접시에 8개 구성이다. 딱 봐도 만두 하나하나가 아주 오동통하니 살아있는 모습이다.
한 개를 들어 올려보면 딱 적당히 구릿빛으로 잘 튀겨져 나왔다.
완전 바삭하고 쫀득한 만두피 속에는 고기와 야채들이 가득한 소로 꽉 채워져 있다.
역시 수제만두의 맛은 다르다. 군만두 진짜 좋아하는데, 여기 군만두는 진짜 진심이 느껴지는 맛이다. 쟁여놓고 먹고 싶은 맛!
군만두를 먹으면서 우육면에 마라소스를 넣고, 다시 매콤한 버전으로 즐겨보니, 군만두와 궁합이 아주 딱이다.
중국성 후기
역시 로컬 맛집은 현지인들이 잘 안다고, 울산 옥동 맛집이라는 중국성! 찐 맛집으로 인정한다. 땅땅땅!
음식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지고, 전형적인 조미료맛 가득하고 자극적인 중국요리가 아닌, 내공이 느껴지는 담백하면서도 감칠맛 가득한 맛이라 너무 마음에 든다.
무조건 재방문 고고싱!
이상, 울산 옥동 맛집 중국성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를 남겨보았다.
함께 보면 좋은 글들
울산 남구 돼지국밥 맛집. 부산집. 돼지국밥. 섞어국밥 솔직후기
울산 보리밥 쌈밥 맛집 하하보리밥 울산점 후기. 여기 진짜 최고!
'떠나보자!(여행 정보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산 웅촌 맛집 반달곰 샤브샤브 버섯샤브전골 후기. 샤브샤브로 힐링각. (9) | 2024.10.26 |
---|---|
울산 북구 카페 우리집. 메뉴. 풍경. 커피와 꿀케이크 후기. 완전 힐링각. (5) | 2024.10.25 |
신포시장 맛집 신포 참숯김 가격 솔직 후기. 진짜 맛있네요. (7) | 2024.10.02 |
신포시장 맛집 산동만두 메뉴 만두 찐빵 가격 후기. 찐 내공이 느껴지네요. (7) | 2024.10.01 |
인천 차이나타운 찐 중국집 맛집. 일조용. 간짜장. 짬뽕 완전 미쳤다. (5) | 2024.09.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