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보리밥 쌈밥 맛집 하하보리밥 울산점 후기. 여기 진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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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리밥 쌈밥 맛집 하하보리밥 울산점 후기. 여기 진짜 최고!

by yourstarry 2024.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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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여행에서 너무 만족했던 울산 보리밥 쌈밥 맛집을 소개해 본다. 이름도 즐거운 하하보리밥! 오늘은 하하보리밥 울산점에서 보리밥 한상을 경험한 생생 후기를 남겨 본다. 

 


울산 보리밥 쌈밥 맛집 하하보리밥 울산점

 


하하보리밥은 사실 원래 지인이 이 근처에 위치한 보리밥 맛집을 가려고 하다가 가지 못하고 우연히 발견한 곳이라고 한다. 그런데 너무 만족해서 그다음부터 원래 가려고 했던 그 집은 잊고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외관은 이렇게 생겼다. 살짝 오르막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은 알아두자. 

하하보리밥 외관
가게 외관

 


하하보리밥 울산점의 위치는 울산 중구 함월 22길 8에 위치하고 있고, 자세한 정보는 아래를 참고하면 된다. 

 

▶ 울산 하하보리밥 위치 보러 가기

 

하하보리밥 울산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59 · 블로그리뷰 17

m.place.naver.com

 

 


문을 열고 들어서면 테이블로 된 자리들과 온돌처럼 좌식으로 된 평상 같은 자리 둘도 구성되어 있다. 점심시간이 되기 전이라 비교적 한산했다가, 이내 꽉 찬 모습이다. 

하하보리밥 내부하하보리밥 내부
가게 내부 


하하보리밥의 메뉴는 간단하다.

 

보리밥(9000원) 그리고 해물순두부(10000원) 이렇게 둘 뿐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분들은 보리밥을 먹는다. 보리밥의 구성이 보리밥과 쌈, 청국장, 갈치구이, 불고기로 되어 있어서 한상 정식이다. 그래서 2인 이상 주문은 필수다. 

 

보리밥 구성인 갈치구이(4000원), 불고기(4000원), 청국장(3000원), 공깃밥(1500원)은 추가 주문이 가능하고, 포장도 된다. 음료는 소주와 맥주가 4000원, 순희막걸리는 3000원, 음료는 2000원이다. 초등학생 이상은 1인 1 메뉴는 기본 되시겠다. 

하하보리밥 메뉴 가격
메뉴


하하보리밥 보리밥 정식

 


우리는 좌식 자리에서 뜨끈하게 엉덩이를 지지면서 보리밥 정식 4인을 시켰다. 꽤나 기다랗고 큰 식탁인데 보리밥 정식이 이 식탁을 가득 채운다. 다채로운 빛깔의 이 한상을 공중샷으로 담아보는데, 너무 아름다운 거다. 먹기 전에 눈으로 먼저 먹어본다. 

하하보리밥 보리밥 한상
보리밥 한상

 

 

하나하나 찬찬히 구성을 살펴보면, 먼저, 쌈채소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깻잎과 상추는 너무 흔하고, 겨자잎과 당귀, 배추, 꽃양배추 등등 너무나도 신선한 쌈채소들이 탐스럽다. 

쌈채소
쌈채소

 


보리밥에는 미니부추같은 게 흩뿌려져 있고, 숭늉 한 사발은 세트다. 이건 리필 가능!

보리밥 숭늉
보리밥 숭늉

 

 

나물은 고사리, 콩나물, 시금치, 호박, 무생채, 잔멸치까지 내 최애들만 모아놨다. 그리고 이 정갈한 차림은 또 뭐람? 가슴 설레게.

나물들
나물들

 


파채 가니시 뿌려진 불고기와 열무김치, 그리고 오랜만에 먹는 도토리묵. 

불고기와 반찬들
반찬들

 


쌈채소는 이게 다가 아니다. 양배추, 다시마, 봄동인지 뭔지 배추 같은 게 또 있다. 다시마랑 양배추 진짜 좋아하는 1인!

쌈채소들
쌈채소들

 


보글보글 끓고 있는 청국장에는 두부와 우거지가 가득하다. 빛깔이 진짜 시골된장 같은 비주얼이다. 슴슴 담백한 토속적인 청국장 맛이다. 

청국장
청국장

 


요즘 생선구이 먹은지가 언제였던지 너무 반가웠던 갈치구이는 1인당 2조각씩인가 보다. 

갈치구이
갈치구이


잔잔해 보여도, 속살은 꽉 차 있어서 먹을 게 꽤 된다. 하나씩 집어먹으니 세상 고소하다. 

갈치구이
갈치구이

 

불고기 맛도 달콤짭짤한 게 맛나다. 

불고기
불고기

 

 

이제 본격적인 전투를 시작한다. 모두 청국장 듬뿍 한 국자씩 보리밥에 올리는 것으로 개시를 한다. 

청국장
청국장

 


여기에 갖은 나물들 듬뿍 올려서 비벼 비벼.

비빔밥
비빔밥

 

 

깔끔하고 담백하고 구수한 너무나 건강한 보리밥 완성이다. 완전 내 스타일! 다른 양념 안 넣어도 이것만으로 나는 좋았다. 

비빔밥 한수저
비빔밥 한수저

 

 

틈틈이 불고기랑 갈치구이 넣어서 쌈도 싸 먹어주면 여기가 천국인가 싶다. 

쌈

 

하하보리밥 후기

 

서울에는 내가 좋아하는 보리밥집이 있다. 거기의 가격도 지금은 10000원이 기본이다. 하지만 보리밥과 나물, 된장 정도의 구성이 전부다. 그런데 하하보리밥의 보리밥은 9000원에 불고기와 갈치구이, 세상 신선하고 다양한 쌈채소까지 이거 너무 완벽하잖아. 나는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다. 우리는 어르신도 있고, 젊은이도 있었지만 모두 만족한 집이다. 

 

이름처럼 하하 웃음이 절로 나는 집이다.

 

보리밥 구성도 그렇지만, 맛도 좋고, 음식이 너무 정갈한 데다 양도 푸짐해서 다 먹고 나면 배를 그냥 두드리며 나오게 된다. 그리고 양이 많으신 분들도 불고기나 갈치를 추가하는데 부담 없는 가격이라 가성비가 완전 미친 집이다. 우리 동네에 와주시면 안 되나요. 진짜 강추하는 집이다. 

 

이상, 울산 보리밥 쌈밥 맛집인 하하보리밥 울산점에서 보리밥 정식을 뿌신 후기를 남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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