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역 인계동 맛집. 느하반미(NHA BANH MI) 클래식 반미 솔직 후기

새로운 곳을 방문하면 그곳의 맛집이나 근사한 카페들을 꼭 둘러본다. 수원시청역에서 묵은지 닭볶음탕을 배불리 먹고 나서 이리저리 구경을 하다 뭔가 이국적인 간판 발견! 자세히 보니 베트남 대표음식인 반미집이다. 이거 안 먹어볼 수 없잖아. 

 

오늘은 수원시청역 인계동 맛집인 느하반미(NHA BANH MI)에 대한 솔직 후기를 공유하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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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역 인계동 맛집 느하반미(NHA BANH MI)

 

느하반미 외관은 이러하다. 그냥 지나치면 이게 뭔가 할 정도로 베트남어로 추정되는 단어들로 간판을 비롯한 여러 곳이 가득 차 있다. 그래서 더 눈에 띄기도 하고, 눈에 안 띄기도 한다. 한글로 된 간판이 없어서 이름이 뭔지 한참 생각을 했더랬다. 

외관

 

 

가게 앞쪽에 있는 현수막에 메뉴가 간단히 설명이 되어 있다. 수원 인계동 동수원 시네파크 1층(cgv 건물)에 위치하고 있고, 전화번호는 050-71339-5744번이다. 지도를 찾아봐도 잘 나오지 않는데 아직 많이는 유명하지 않아서인가 보다. 

외관

 

 

가게 외관의 느낌은 이러하다. 외국에 온 듯 상당히 이국적이다. 앞쪽에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고 음식을 받아오면 되는 방식이다. 

외관

가게 앞 공간에 보면 간단히 반미를 즐길 수 있는 간이 테이블과 의자도 마련이 되어 있다. 나름 낭만적인 분위기! 진짜 여기서 드시는 분들도 있었다. 

야외자리

주문하는 키오스크 너머에 사장님께서 열심히 반미를 만들고 계신 모습이 보인다.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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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하반미 메뉴 가격

 

느하반미의 메뉴는 반미와 음료로 구성되어 있어서 매우 단출 그 자체다.

 

반미의 종류로는 클래식(5500원), 불고기(6500원), 닭가슴살(6500원), 에그마요(6000원), 단호박(6000원), 불고기피자(7500원) 등이 있고, 반미느엉(3000원)이라는 별미 메뉴도 있다. 음료는 블랙커피(1500원), 연유커피(2000원), 아이스티(2000원), 망고주스(3000원)가 준비되어 있다. 

 

참고로, 반미에는 기본적으로 고수가 들어가는데, 키오스크에서 선택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다. 

메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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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하반미 클래식 반미 후기

 

마침 배불리 저녁을 먹고 와서 바로 먹지는 못하고, 클래식한 반미로 포장주문을 해왔다. 포장봉투 안에 이렇게 느하반미의 메뉴가 적힌 종이가 들어있다. 여기에는 메뉴가 더 줄어있고, 아이스티 가격이 3000원으로 되어 있다. 

메뉴

 

느하반미의 클래식 반미의 비주얼이다. 고수가 기본이라고 하였고, 나는 별도 선택 없이 그냥 클래식한 토핑 그대로 주문해 왔다. 전형적인 겉바속촉의 반미 빵에 속은 이것저것 꽤 꽉 차 있어서, 들어보면 꽤나 묵직하다. 

반미

 

들어간 토핑을 살펴보면, 무와 당근, 고수, 오이 등의 야채와 함께 살라미 같은 햄 종류가 깔려있고, 계란프라이도 있고, 거기에 고기도 잘 찢어놓은 얇은 닭고기와 좀 더 두툼한 돼지고기가 둘 다 들어있는 듯하다. 

반미 단면

 

전형적인 반미의 모습이고, 속이 꽤 알찬 비주얼이다. 빵도 나름 쫀득하고 겉은 바삭하고 내 스타일이다. 

반미단면

 

느하반미 솔직 후기

 

그냥 지나가다 발견하고 사 오긴 했는데, 나중에 보니 반미 맛집으로 다들 꽤나 칭찬이 자자한 곳이었다. 사실 반미를 많이 먹어보진 못한 1인으로 솔직한 후기를 남겨보면, 전반적으로 굉장히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고, 고수가 들어갔지만, 고수맛이 절대 거슬리지 않아서 좋았다. 그리고 야채들의 신선함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건강한 맛이다. 하지만 나는 이 담백함이 마음에 들었어도, 요즘처럼 강렬한 음식들이 많은 세상에서 살짝 밋밋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 맛이라는 생각도 들어서, 개인마다의 호불호가 좀 갈리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내가 먹은 건 클래식이라서 다른 버전들은 또 다를까 싶기도 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클래식 반미는 한국에서 판다고 해서 한국식으로 바꾸지 않고, 베트남 현지의 맛을 간직하고 있는 나름 이국적인 맛이라서 마음에 들었다. 

 

다음번에는 다른 맛으로 도전! 재구매 의사 있다.

이상, 수원시청역 인계동 맛집인 느하반미(NHA BANH MI)의 클래식 반미를 먹어본 솔직 후기를 남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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