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에 어학연수 시절
처음 맛보았던
블루베리 머핀의 맛을 잊지 못한다.
머핀이란 것의 맛을
처음 보고 이런 맛이 있구나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 머핀은
흔하디 흔한 디저트 중
하나다.
그냥 머핀도 맛있지만
블루베리가 들어간 머핀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느낌!
만들기도 어렵지 않다.
블루베리 머핀 만들기
시작해본다.
재료를 준비해본다.
박력분 200G(중력분도 가능) 설탕 60G(비정제원당 사용) 데코용 설탕 10G 소금 2G 베이킹 파우더 6G 무염버터 60G 냉동블루베리 200G(+박력 10G) 계란 2개(실온) 우유 50ML 바닐라 익스트랙 5방울 (옵션) |
순서는 이러하다.
1. 가루류 준비
2. 액체류 준비
3. 가루와 액체류 섞어서 반죽 완성
4. 구워주기
먼저
가루류를 같이 준비해준다.
잘 섞어서 준비해둔다.
버터를 비롯한 다른 재료들도
계량하여 준비해둔다.
계란은
반드시 실온에 30~1시간 이상
둔 것으로 사용한다.
생 블루베리가 없어서
냉동 블루베리로
사용했다.
냉동이라
나중에 반죽과 잘 섞이도록
밀가루 코팅을 해준다.
봉지에 넣고
몇 번 쉐킷 쉐킷 해주면
밀가루 옷 살짝 입은 블루베리는
준비 완료!
녹지 않도록
잘 준비해둔다.
이제
실온에 꺼내 둔
계란을 준비한다.
그 위에
우유를 넣어준다.
버터는
전자레인지에 10초 간격으로
돌려서 액체화 시켜둔다.
(이때 전자레인지에 10초 넘게 돌렸다가
버터가 폭발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진짜 주의!)
충분히
식혀서 사용해야 한다.
계란과 우유 위로
액 체화시킨 버터도
부어준다.
여기에
바닐라 익스트랙 5방울도
추가해주는데
없으면
생략 가능하다.
이제 액체류를
잘 섞어준다.
버터가 좀 뜨거웠는지
계란이 살짝 익은 것들이 있다.
버터는
반드시 식혀서 사용하시길
추천드린다.
이제
잘 섞인 액체류 위에
가루류를
체 쳐서 넣어준다.
실리콘 주걱으로
무심한 듯 슬슬 섞어준다.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면
된다.
날가루가 없을 정도로
섞였다 싶으면
준비해둔
블루베리를 넣어준다.
반죽과 블루베리를
골고루 섞어주면
반죽은 완성이다.
머핀 틀을 준비하고
유산지도 같이 넣어서
준비 완료!
위의 반죽이
딱 머핀 6개 정도의 분량이다
스쿱 같은 건 없어서
숟가락으로
하나하나 채워 넣어주었다.
살짝 익은 계란들이
매우 거슬린다.
마지막으로
반죽 표면에
꾸미기 및 광택을 더해줄
설탕을 솔솔 뿌려주고
마무리한다.
이제 예열된 오븐에
170도 25~30분 구워주면 되는데
전자레인지 겸용 나의 오븐으로는
190도에 35분을 구웠다.
이건 오븐 사양에 따라
천차만별일 수 있다.
머핀이 구워지는 동안
맛있는 냄새가 아주 진동을 하고
꺼내본
완성된 머핀!
꽤 부풀어 올랐다.
그럴듯한 비주얼로 완성!
머핀을
조심스레 꺼내서
식힘망에 잘 식혀준다.
하나 들어 올려보니
그럴싸하다.^^
무게가 묵직한 게
전형적인 머핀 느낌 그대로.
군데군데 보이는 블루베리가
아주 탐스럽다.
식혀둔 아이 하나
꺼내 들고
스타벅스 돌체 콜드 브루와
함께
티타임을 즐겨본다.
먹기 전에
머핀을 요리조리
찍어본다.
오븐 성능이 좋지 않아서
오븐 스프링이 항상 아쉽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나름 괜찮다.
혼자 만족!ㅎㅎ
머핀 너머로 찍힌
주인님 궁둥이!
킁킁 냄새를 맡으신다.
신나는 시식 타임!
잔뜩 박힌
블루베리 알갱이가
시선강탈!
노려보는 주인님 앞에서
그냥 순삭 해버린 집사!
속은 묵직한데
부드럽고 촉촉하다.
특유의 블루베리 향이 더해지면서
블루베리의 쫀득 탱글 한 식감도
재밌다.
많이 달지 않아서
좋다.
블루베리 머핀!
정말 간단한데
너무 맛있다.
스타벅스 돌체 콜드 브루는
또 왜케 맛있지?
이래저래 행복한 오후다.
역시
베이킹은 힐링이야!
냉동실에 굴러다니는
블루베리 있으신 분들!
블루베리 머핀 만들기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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