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바르는 스틱형 멀티밤이 대세다.
티브이 드라마에 광고에 온통 도배가 되더니 어느새 너도나도 다 하나씩 갖게 된 가히. 하지만 그 가격이 만만치가 않은 바, 요즘은 그래서 유사제품들이 많다.
그중에서 내가 선택한 이름하여 성유리 스틱.
유리드 네롤리 가든 앰플스틱 리뷰를 남겨본다.
가격은 하나에 만원 꼴이고, (현재 최저가가 10,470원) 나는 10g짜리 3개 세트를 구매해보았다. 생긴 것도 사이즈도 립스틱이랑 유사하다.
특별히 유리드 네롤리 가든 앰플 스틱은 100병의 세럼을 단 하나의 앰플 스틱으로 농축하였다고 한다. 향기는 은은하고 우아한 네롤리(비터 오렌지 꽃) 향기를 품고 있으며, 100시간의 보습 지속력과 24시간 피부 광채 지속력까지 갖추고 있다고 하는데,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바르면 메이크업을 촉촉하게 먹게 하고, 메이크업 후에 바르면 광채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무려 주름개선과 미백까지 두 가지 효과를 볼 수가 있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언박싱을 해본다. 심플한 박스 겉면에 전성분도 꼼꼼하게 다 표기되어 있다.
본품은 디자인도 화사하니 깔끔한 게 좀 뚱뚱한 립스틱 같이 생겼다. 한 손에 딱 잡히는 그립감은 좋다.
주인냥님의 도발적인 눈빛 앞에서 개봉을 해본다.
강렬한 향기에 관심을 보이시는 주인님이시다. 향기는 밤 특유의 캔들 같은 향기에 네롤리 향이라는 게 이런 건가 싶은데, 처음에는 그냥 별로였다가 사용하면서는 적응이 되긴 했다. 은은하면서도 꽤 향기가 강한 편이다.
빛깔은 은은한 베이지색인데, 얼핏 보면 무슨 고체형 연고같이 생겼다. 쏙 빼보면 생각보다 양이 많지는 않은 느낌적인 느낌인데 얼마나 사용을 할 수 있을지 써봐야 할 듯하다.
스틱이 생기고 나서는 기초화장품 바르기 전에 슥슥 여기저기 발라주고 밖에서도 좀 건조하다 싶을 때 틈틈이 발라주면 건조함도 줄이고 광채까지 덤으로 얻는다.
1개월 이상 사용을 해본 후기는
일단 발림성이 너무 좋은데, 바르면 무슨 미끄러지듯 스윽 발려버린다. 요 느낌이 참 개인적으로 좋았는데 그래서 아무 데나 발라도 부담 없다. 바르는 순간 촉촉한 묵직함이 기분 좋게 유지되는데, 많이 바르면 조금 밀리기도 하지만 시간이 좀 지나면 어느새 흡수가 되어있다. 그래서 건조함을 수시로 보완해 주기는 참 좋다. 손에 묻을 일도 없으니 매우 편리한 것!
무엇보다 요즘은 화장보다는 선크림 정도만 바르지만, 화장한 얼굴에도 맨얼굴에도 어디에도 바를 수 있어서 좋다. 특히 잔주름이 심한 곳 등에 바르면 보정 효과처럼 뭔가 볼록해 보이는 듯한 느낌도 든다.
단, 바르면 생기는 즉각적인 광채는 좀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는 게 때로는 좀 번들거리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고, 밤 제형이다 보니 바른 곳이 찐덕해져서 머리카락이 붙는 것도 좀 아쉬웠다. 너무 많이 바르면 밀릴 수도 있으니 적당히 바르는 게 딱 좋을 듯하다. 그리고 수시로 바르다 보면 생각보다 빨리 없어진다는 것!
여름을 제외하면 완전 건조한 겨울을 비롯해서 봄이나 가을 같은 환절기에도 활용도가 좋겠다 싶다.
전체적으로 가히랑 비슷한 느낌이라 대체적으로는 만족! 왠지 앞으로는 더욱 진화된 멀티밤 제품들이 나올 것을 기대해보며 리뷰를 마친다.
유리드 네롤리 앰플 스틱!
괜찮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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