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는 웬만하면 생선을 잘 먹지 않는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마트에서 데려온
냉동 가자미
이 아이로 뭘 해야 하나 고민하다
엄니 찬스로 얼른 만들어본다.
가자미조림 만들기
시작!
재료는
가자미 2마리 무 3/1개 갖은 야채 (양파 반개, 표고버섯 1개, 파 조금) 양념장) 된장 1스푼 양조간장 1스푼 국간장 반 스푼 다진 마늘 1스푼 설탕 1스푼 고추가루 1스푼 맛술 1스푼 |
위의 양념장은 다른 생선 조림할 때도
그대로 적용이 가능하다.
참고로, 가자미의 경우는
비린내가 거의 없는 편이니
된장이나 맛술 등은 생략이 가능하다.
일단 무와 야채들은 기호대로 썰어서 준비한다.
무는 두툼하고 큼직하게 대강 썰어두면 된다.
살짝 매운맛을 가미해줄
고추가루도 꺼내왔다.
조리법은 간단하다.
재료에 양념장 넣고 끓여주면 끝!
일단 냄비에 큼직하게 썰어둔 무를 깔고
그 위에 가자미를 올려준다.
그리고 양념장을 가자미 위로 잘 발라준다.
양념장이 좀 뻑뻑하다 싶으면
물을 좀 섞어서 풀어줘도 좋다.
그리고 잘박하게 물을 좀 부어준다.
남은 양념장도 물에 헹궈서
빠짐없이 투하해주면 준비 완료!
이제 중불에서
가자미가 익어서 양념이 밸 때까지
잘 끓여준다.
가자미 살이 거의 다 익을 때까지 잘 끓여준다.
무도 완전히 흐드러지게 익혀주는 게 맛있다.
10~15분 이상 중강 불에서 끓여준다.
가자미는 생각보다 빨리 익는 편이다.
이제 그 위로 야채들과 고춧가루를 넣고
다시 5분 정도 잘 끓여주면 완성이다.
야채에서 물이 빠져나오고
어느새 잘박한 가자미조림이 완성이다.
비주얼은 쏘쏘 하지만 맛은 기대가 된다.
잘 익은 가자미 살!
흐미! 생선조림을 내가 만들었다니
기특하다. 칭찬해!
완성된 가자미조림 영상을 남겨본다.
이제 밥만 있으면 그냥 한 끼 뚝딱이다.
그릇도 없이 그냥 냄비째 먹는 중!
다시 보니 나름 그럴 듯 해 보이는 비주얼이다.
양념이 쏙쏙 배인 야채들도 먹음직스럽다.
가자미는 살도 많고 담백해서 먹기도 좋다.
뼈 바르기도 어렵지 않으니
좋으다! 좋으다!
맛있는 밥에다
생선살 얹어서 냠냠!
김에 밥과 생선살과 야채들을 넣어서
싸 먹어도 밥도둑이다.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요 무!
양념이 속살까지 스며든 무는
그야말로 꿀맛이다.
생선조림보다 더 매력적인 맛!
사실 무만 있어도
밥 한 끼를 먹을 수 있을 정도다.
일본에서는 참고로
메인 무 요리들이 있을 만큼
무의 달큼한 감칠맛은 알아준다.
이렇게 또 하나의 요리를 완성해본다.
보람차다.
참고로, 이 요리를 만들기 전에
간과한 것이 있었으니
가자미가 소금간이 되어있었다는 것!
그래서 좀 짠맛이 있었다. 매우 아쉽!
그래서 이건 매우 중요한데,
만일 소금간이 되어있다면 위의 양념장에서
반 정도만 하시길 추천드린다.
그냥 생가자미라면 그냥 하시면 된다.
간은 기호대로 조절하시길 추천드린다.
가자미조림 만들기
어렵지 않다.
가끔은 맛있고 색다른 생선요리를
밥상에 올려보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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