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사거리 커피맛집. 커피맛에 진심. 크로플은 필수. 데뮤어.

그동안 참 많이도 지나다녔는데,
건성으로 봤는지 존재도 몰랐다가
우연히 가게 된 곳!

데뮤어!

작고 프랜차이즈가 아닌 가게들이
조금씩 사라짐에 아쉬워하던 차에

이런 가게들 정말 좋다!

왜 이제야 알았을까 싶다.

들어가 본다.

 

가게 내부는
깔끔한 화이트톤이고,

테이블은 서너 개 정도로
아담한 편이다.

 

벽에 걸린
액자 2개가 전부!

특히 이 산양 액자가
귀여웠다.

 

특별한 인테리어가 없어 보여도
자세히 보니
조명들은 꽤 신경 쓰신 것 같다.

가게 안에 여러 종류의 조명들이
모던하면서도 화려하달까.

 

메뉴를 살펴본다.
처음 가보는 가게는
무조건 아메리카노!

날도 덥고,
아이스로 주문 완료!

디저트를 시켜보려고 하니
진열대가 텅!

다 팔렸다고 한다.
잉~~~

아쉽!

 

금세 커피가 나왔다.

외모는 여느 카페나 다름없다.

깔끔한 쟁반에
센스 있게 냅킨도 주시고.

 

갈증이 났던 터라
얼른 한 모금 마셔본다.
으잉?
뭐지?
이 커피?

근래 맛보지 못했던

정말 훌륭한 맛이다!
와우!

맛이 진하면서도 적당한 산미에
정말 풍부함이 가득한 게

맛의 발란스가 정말 좋다!
마셔보고 진짜 깜놀!

처음엔 묵직함이 강했는데,
얼음이 녹으니
조금씩 연해지는 듯했지만,
그 풍부하고 진한 맛은 그대로!

끝까지 맛있게 마실 수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

진짜 커피 맛!
단연 최고!

 

 

 

 

 

얼마 후 다시 방문하여 시켜본 

 

카페라떼!

 

 

 

 

이것 또한 풍부한 맛이다.

 

 

 

 

오늘도 진열장은 텅 비어있고,

지나가다 우연히 발견한 메뉴!

 

헛!

몰랐다!

 

얼른 주문 완료!

 

 

 

 

사진 그대로의 비주얼이다!

요 보글보글 머리카락 같은 건

치즈!

 

크로플에는

메이플 시럽이 듬뿍 뿌려져 있고,

그 위로 아이스크림

그 위로 치즈 듬뿍

접시 위로 시나몬 가루 솔솔!

 

 

 

 

치즈가 생각보다 잔뜩이다!

맛이 넘나 궁금하다!

 

아이스크림이랑 한술 떠서 먹으니

궁합이 너무 좋다!

 

아이디어가 굿!

 

 

 

크로플은

두께가 장난 아니다.

내가 이제껏 먹어본 크로플 중

 

제일 두툼함을 자랑한다.

 

그만큼 맛도 더 부드럽고 쫀득한 게

전체적으로 모두 조합이 좋다.

넘나 맛있게 먹었더랬다.

 

싱글을 시켰지만,

순삭 하였고,

다음번엔 무조건 더블 고고!

 

이런 보석 같은 곳이
있었다니!

왜 몰랐을까!

이젠 자주자주 와야겠다.
일요일엔 안 하는 것 같던데
올 시간이 주말뿐이다.

커피 맛에 진짜 진심인 곳!
데뮤어!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