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사거리맛집. 마음따뜻해지는 정성가득한 퓨전가정식과 와인. 3enough.

광명사거리 먹자골목을
조금 벗어난 골목길!

요즘 맛있는 곳들이
속속 발견되는 곳이다.

지난번에 눈팅해놓았던
와인바가
궁금하여 찾아왔다.

이름이

3 enough
쓰리 이너프!

와인바라
저녁시간에만 하는 줄
알았는데,

낮에도 하는
레스토랑인 듯하다.

내부를 들어가 보니
밖에서 생각했던 그 느낌 그대로다.

모던하면서도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

테이블 수는 3개이고,
바를 포함하면 4개 정도 된다.

인테리어가 군더더기 없이
아주 심플하다.

창쪽으로
내가 좋아하는 디저트 가게 간판도 보인다.

와인바라고 알려주듯

와인과 샴페인 병들이
주르르
진열되어 있다.

메뉴를 살펴본다.

파스타와 솥밥, 샐러드에 떡볶이 그리고 라면까지
다양한 메뉴들이 있다.

일단 솥밥을 골라본다.

당장 솥이 없다시며
조금 기다려야 한다고 하셔서

스테이크 솥밥을 고르고,

기다리는 동안 먹을
커리스크램블 에그 with 베이컨 토스트를
주문해보았다.

와인바인 만큼
와인도 한잔 시켜본다.

잔이 가능한
white wine으로
한 잔 주문!

먼저

접시와 수저류를
세팅해주신다.

서비스로

이렇게 음료도 주셨다.
감사 감사!

탄산이 가미된
차인데,

맛이 아주 깔끔했다.

커리스크램블 에그 with 베이컨 토스트

가 나왔다.

비주얼이 심상치 않은데,

스크램블 에그에는
카레향이 가미되어,

양송이버섯과 양파, 그리고 마늘 등
야채가 듬뿍 들어가 있다.

완전 내 취향이다.

토스트도
통밀빵에 베이컨이 올려져 있는데,

브런치 메뉴인만큼
꽤 든든한 식사가 될 듯하다.

집에서
엄마가 만들어주신 것처럼
자극 없이
깔끔하고 맛있었다.

솥밥이 나오기 전에

피클류가 나온다.

이 아이는
식초절임 청양고추다.

솥밥과
아주 잘 어울린다.

와인도 나왔다.

드디어 주인공

스테이크 솥밥!

냄비가 묵직하다.
요런 냄비 나도 갖고 싶다는!!!

솥밥 비주얼이 너무 예쁘다.

스테이크 양도 꽤 많다.

적당히 익혀져 나오는데,
밥에 비벼지면
조금씩 더 익는다.

솥밥 자체에
양념이 있어서,

잘 비벼서 먹으면 된다.

잘 비빈 솥밥 위에
초절임 청양고추 하나 얹어서
먹으면 아주 꿀맛!

초절임 양념을
밥에 넣어서 비벼도 잘 어울렸다.

먹으면서
아주 행복했다.

스테이크도 부드럽고
밥도 쫀득쫀득하니

양념과 잘 어우러져서
아주 순삭을 했다.

우리보다 먼저 오신 분들도
다들 솥밥을
먹고 있는 걸로 보아

여기의 시그니처 메뉴는
솥밥인가 보다.

그럴만하게 맛이 좋았다.
자극적인 맛없이 깔끔하고 고급진
가정식 맛이다.

맛집 인정!

 

 

저녁에 다시 방문하여 마셔본

 

담 레몬 맥주!

 

레몬향이 진하면서

달콤함도 느껴지는 맛!

음료수같이 술술 넘어간다.

 

 

 

 

 

트러플 크림 스테이크 떡볶이!

 

 

 

 

 

귀여운 스마일 감자튀김과

진한 크림소스에

트러플 향이 가미된 맛이다.

 

얇은 떡에

간간이 씹히는 양송이의 식감이 일품이다.

스테이크도 맛있는데,

 

양은 많지 않다.

아담한 한 그릇!

 

 

 

 

 

버터 쉬림프 할라피뇨 파스타!

 

 

 

 

 

오일 파스타 맛에

할라피뇨가 듬뿍 들어있어

색다른 맛!

 

새우도

큼직한 아이가 들어있다.

 

 

 

 

 

 

곁들여 먹기 좋은

 

갈릭 토스트까지!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을 못 찍었는데,

모두 3장이 나온다.

 

아주 바삭하고

 

바삭한 튀긴 마늘이

아주 큼직하게 가미되어 있다.

 

자주자주 오고 싶은 집이다.

내가 좋아하는 일본 드라마
빵과 수프, 고양이가 있는 오후가
떠오르는 그런 집이다.

다음에는 와인 한잔 하면서
또 다른 요리들도
맛보고 싶다.

너무너무 잘 왔다!

see U a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