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디지털단지에는 수많은 빌딩들이 세워지는 중이다. 에이스 K1 타워 역시 새로 생긴 지 그리 오래된 곳은 아니지만, 새로운 빌딩에는 새로운 식당들이 생긴다는 것! 오늘은 그곳의 칼국수집 정담칼국수를 리뷰해 본다.
정담칼국수의 정확한 위치는 가산동 459-29번지, 에이스 K1호 타워 107호에 위치하고, 대로변에서 바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입구에 정이라는 한자가 크게 새겨져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영업시간은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10:30~19:30까지이고, 휴식시간이 오후 3:00~5:00까지이며, 토요일이나 공휴일은 10:00~14:30까지만 하시고, 일요일은 휴무다.
저녁시간이라 여러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신 모습이다.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하면 되고, 메뉴는 바지락칼국수와 수제비, 칼제비, 닭칼국수와 육개장도 칼국수, 칼제비, 수제비로 되어 있는 단출한 메뉴 되시겠다.
일단은 바지락칼제비(8500원)로 2인분을 주문완료했다.
자리를 잡고 둘러보니 공깃밥이나 청양고추 다진 양념은 요청하면 제공해 주신다고 되어 있다. 화분에 쓰인 문구가 의미심장하다. 얼마나 맛이 있으려고 ㅎㅎ
원산지도 표기가 되어 있다. 소고기는 호주산, 김치는 중국산이고 바지락도 중국산/국내산 혼용이라고 되어 있다.
직장인들이 많은 곳이라, 옆테이블에서 왁자지껄 즐거운 대화소리가 들려오는 가운데, 바지락칼제비가 나왔다. 사장님께서 혼자 서빙을 하시는지라, 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인 듯하다.
반찬은 테이블에 놓인 김치통에서 덜어서 먹으면 된다. 그리고 바지락 껍데기를 담을 통도 같이 내어주신다.
바지락 칼제비의 비주얼 되시겠다.
김치도 한 접시 덜어놓았다.
아래쪽에 보면 바지락들이 심심찮게 발견이 된다.
면은 적당히 도톰한 칼국수면인데, 수제는 아니신 것 같고, 기성품인 듯하다.
국물은 바지락 특유의 투명하고 맑은 국물이다.
바지락은 이렇게 여러 개 보아서 한 입에 와앙! 바지락 사이즈는 크지는 않다.
그래도 통에 쌓다 보니 바지락이 적지는 않게 들어있다.
가산디지털단지 칼국수. 정담칼국수 후기
개인적으로 칼국수보다는 칼제비를 좋아하는데, 칼제비 메뉴가 모두 되어서 좋았다. 일단 맛은 늘 먹던 시원하고 감칠맛 가득 품은 그 바지락칼국수 국물맛이긴 한데, 마늘이 꽤 많이 들어가 있어서 마늘맛이 많이 나는 편이다. 나는 이것도 나쁘지 않았다.
면도 자가제면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쫀득하고 부드럽고 괜찮았고, 수제비도 너무 두껍지 않고 나름 적당한 두께의 쫀득함이 나쁘지 않았다. 양도 적지는 않아서 꽤나 배가 불렀는데, 공깃밥도 서비스를 해주시니, 부족하면 공깃밥으로 보충을 하면 되시겠다.
하여간 나는 순삭을 하였더랬다.
굉장한 맛집이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무난하게 맛있는 편은 되는 듯하다. 근처에서 식사를 고민하신다면 한번 들러서 시원한 바지락국물을 드셔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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