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가도 새로운 인천! 동인천부터 차이나타운까지 인천의 풍경은 참 매력적이다. 오래된 가게, 새로 생긴 가게, 옛것과 새로운 것들의 조화가 예사롭지 않은 인천 여행 굿굿!
오늘은 나름 모던한 분위기에서 즐겨보는 인천 차이나타운 근처 맛집 푸에블로 pueblo 후기를 남겨본다. 워낙 평들이 좋아서 가본 곳인데, 실제로도 매우 만족했다.
인천 차이나타운 맛집 푸에블로 pueble
푸에블로의 외관이다.
이곳을 꽤 여러 번 지나쳤지만, 눈여겨보지 않으면 여기가 레스토랑인지도 잘 모르게 아주 무심한 듯 시크하게 위치하고 있는 모습이다. 하얀 벽돌이 깔끔한 분위기다.
인천차이나타운과 개항로 카페거리의 중간쯤 위치하고 있고, 신포역 3번 출구에서 600m정도 거리다. 자세한 위치 정보는 아래를 참고하면 된다.
푸에블로는 오전 11시에 오픈하고, 오후 7시 20분에 라스트오더를 받는데, 매주 일요일은 휴무다.
푸에블로 : 네이버
방문자리뷰 19 · 블로그리뷰 8
m.place.naver.com
가게 앞쪽으로 파스타와 샐러드, 피자, 바베큐까지 메뉴들이 맛깔스러운 사진과 함께 소개되어 있다. 오늘 나는 여기에 모둠바비큐를 먹으러 방문을 했더랬다.
한쪽에서는 또 바베큐만 따로 소개하고 있는 간판도 보인다. 참고로, 바베큐는 1일 전에 예약이 필수다. 나도 미리 예약을 해두었다. 예약은 네이버 예약 혹은 전화로도 가능하다.
푸에블로 내부
내부에 들어서면 식당인 것 같기도 하고, 카페인 것 같기도 하고 매우 화사한 분위기 자랑한다. 실제로 옆 자리에서는 카페 손님들이 있기도 했다. 카페 겸 레스토랑인 듯하다.
통창으로 바깥 풍경을 구경하면서 식사도 가능하다.
미리 예약을 해두었기 때문에 이렇게 세팅을 이미 해놓으신 테이블로 안내를 해주셨다. 가위에 집게까지 모두 준비완료!
바로 물을 가져다 주셨다.
간단한 메뉴소개는 주방 위에서도 볼 수 있다. 파스타와 샐러드, 바베큐, 그리고 원산지 소개까지 깨알 같다.
기본 반찬은 핑크빛 물든 무절임이다.
푸에블로 메뉴 가격
푸에블로의 메뉴판이다.
샐러드와 파스타, 피자는 모두 1~2만원대 정도의 가격이고, 바베큐는 2~3만 원대다.
음료는 탄산과 에이드, 소주, 맥주, 하이볼까지 준비되어 있다.
푸에블로 바베큐 짐빔하이볼 후기
자리에 앉고 얼마 후에 바로 준비하여 주신 메인인 바베큐 스몰 사이즈(25,000원)다. 뭐가 여러 가지 많아 보인다.
푸에블로의 바베큐 구성은 삼겹살과 목살, 닭다리살, 그리고 수세 소시지와 부추무침 되시겠다. 그리고 바닥에는 양파도 많이 깔려 있다는 사실!
스몰 사이즈라지만 양이 꽤 푸짐 푸짐하다. 와우! 지글지글 구워가며 이제 즐겨볼 타임!
먼저, 소시지 한 점! 와앙!
목살 한점!
고기 두께가 꽤 두툼 그 자체!
삼겹살도 전형적인 비주얼에 도톰한 두께 자랑한다.
도톰한 닭정육은 다릿살인 듯한데 역시 도톰하다.
촉촉한 속살이 아주 부드럽다. 양념도 깔끔해서 순삭각이다.
이미 많이 먹었는데도, 아직 이만큼이나 남았다. 둘이서 먹는데 진짜 양이 많다 싶다. 스몰 사이즈는 둘보다는 셋이서 와서 시키고 다른 요리 하나를 더 시켜서 곁들이면 환상일 듯하다.
맛있는 고기에는 하이볼이 빠질 수 없다. 얼른 짐빔 하이볼 (5,000원) 한잔 추가!
고소하고 풍부한 고기에 상큼한 하이볼이 딱이다. 그냥 술술 들어가는 맛! 꽤 진한 위스키 맛이 느껴진다. 굿!
후기
고기로 배를 가득 채우고, 배를 두드리며 만족하며 나온 푸에블로!
25,000원에 이 정도 양의 맛이면 진짜 가성비 짱짱이다. 요즘 고기 1인분에 15,000원도 우스운데 3~4인분 양은 되는데 이 가격이면 진짜 착하다. 게다가 맛도 있다. 굉장히 맛있다하긴 그렇지만, 고기맛이 다 거기서 거기니깐 이 정도면 합격!
단, 고기만 먹으니 좀 아쉬워서 다른 걸 먹으려니 배가 불러서, 위에서 추천했듯이, 3명 이상 와서 바베큐랑 다른 메뉴를 함께 상큼한 하이볼이나 맥주, 소주와 즐기면 더욱 환상일 듯하다.
푸에블로 뭐야 하신다면, 인천 맛집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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