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기 추천. 근육 근막까지. 작지만 강하다. 리큅 미니 마사지건 M-X7.

요즘 집집마다 하나씩은 갖고 있는 것 같은 안마의자! 부피도 비용도 어마어마하니 그림의 떡이다. 사실 어깨만 풀어줘도 훨씬 나은 컨디션으로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나처럼 앉아서 일을 하거나, 스마트폰을 자주 보는 분들은 목과 어깨가 뻐근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이럴 때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쏠쏠한 효과를 볼 수 있는 마사지기를 추천해본다. 

 

모델명은 리큅 미니 마사지 건 M-X7이다. 인터넷 최저가로 92,570원에 구매를 했다. 사실 찾아보면 비슷하면서도 저렴한 물건들도 꽤 많긴 하지만, 나름 내 기준에서 괜찮아 싶은 아이로 고른 것이다. 무려 근육 근막까지 진동이 전달된다고 하니 기대하며 개봉을 해본다.

 

르큅 미니 마사지건 M-X7

 

 

박스에 쓰인 제품의 사양을 살펴본다.  무게가 0.52KG라고 되어 있다. 기존에 바위처럼 무거운 마사지기보다는 훨씬 가볍지 않을까 싶다. 거기에 초저소음의 강력 모터 속도는 무려 최대 3,200 RPM, 배터리도 2400mAh 파워 고용량을 자랑한다. 바디는 알루미늄 소재이고, 진동의 강도는 4단계로 섬세하게 조절이 가능하다고 한다. 

 

제품 설명 내용

 

 

두근두근 박스를 열어보면 이렇게 하드케이스 안에 본체와 4개의 다른 모양의 헤드와 설명서가 들어 있다. 올 블랙이라 아주 군더더기 하나 없이 깔끔하다. 블랙을 사길 잘한 것 같다. 

 

구성

 

 

0.52kg라는 본체를 들어본다.  엄청 가벼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묵직한 편이다. 너무 가벼워 할 정도는 아니다. 무게감이 꽤 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내 기준에서는 그렇다. 마사지 건이라는 이름처럼 진짜 총 같은 모양이다. ㅎㅎ

 

르큅 미니 마사지건 본체

 

 

본체 아래쪽을 보면 전원 버튼이 있고, 충전단자도 보인다. C-type 케이블로 충전 가능하지만, 별도로 충전기가 들어있지는 않다. 전원을 한 번 꾹 누르면 1단계로 켜지고, 한 번씩 더 누를수록 단계가 올라간다. 

 

전원 켜진 모습

 

 

하나하나 헤드를 끼워본다. 모양이 다 다른데, 먼저, U자형과 라운드 볼이다. 모양에 따라 사용부위가 차이가 있다. U자형은 목, 어깨, 경추를 경락 마사지하기에 좋고, 라운드 볼은 허리나 복부, 엉덩이, 다리 등의 비교적 넓은 영역의 근육 이완과 마사지에 좋다. 

 

헤드 끼운 마사지건 

 

 

다음은, 플랫형과 원뿔형이다. 원뿔형은 지압점이나, 손바닥, 발바닥, 아킬레스건, 관절 등 포인트 마사지에 적합하고, 플랫형은 복부, 가슴, 다리를 비롯한 전신 마사지가 가능하다. 

 

헤드를 본체에 끼워본 모습

 

 

본체에 헤드를 그냥 끼워주고, 빼기도 쉬워서 필요에 따라서 갈기도 쉽다.

 

본체에 끼워본 헤드

 

 

아무래도 목, 어깨, 경추 등에 많이 사용을 하다 보니 이 U자형을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된다. 

 

헤드 끼운 본체

 

 

같이 들어 있는 설명서도 유첨 해 본다. 

 

설명서 내용

 

 

작동되는 동영상도 유첨 해본다.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강도가 어마어마하다. 

 

사용하고 나서는, 하드 케이스에 넣어서 이렇게 보관할 수 있다. 가방처럼 들고 다니기도 편하다. 

 

마사지건 가방

 

현재 사용한 지 3개월 이상 된 시점에서 장점과 단점을 말해본다.

 

먼저, 장점은 굉장한 파워 출력으로 세기가 굉장한 편이다. 1단계만 해도 꽤 시원한데, 4단계까지 하면 어깨만 해도 머리까지 덜덜덜 떨린다. 그래서 뻐근할 때 1분 이상 사용을 하면, 급 이완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근육 근막까지 마사지가 된다고 하는데 효과는 확실한 듯하다. 부위마다 해당하는 헤드로 그때그때 사용하면 거의 전신에 활용이 가능해서 좋다.

 

그리고 한번 풀 충전을 해놓으면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사용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아쉬운 점은, 일단 무게다. 가볍다고 하는데도 좀 무겁게 느껴져서 오랫동안 들고 사용하면 손목이 아프다. 해줄 사람이 있으면 더 좋을 듯! 그리고 가격도 가성비 있다고 하기는 어려운 듯해서 이점들은 좀 아쉽다. 앞으로 더 기술이 좋아져서 더  저렴하고 가벼운 아이가 나오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본다. 

 

마사지 건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마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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