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연도별 자살률 추이 2000~2021

오늘은 OECD 자살률 1위에 빛나는 대한민국의 연도별 자살자 수와 자살률 추이를 알아본다. 2000년부터 2021년까지의 내용으로, 자료는 통계청을 참조하였다. 

 

참고로, 자살률은 10만 명당 자살로 사망한 수를 말하는데, 아래 자료는 국내 거주인들에 대한 사망자수만 집계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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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IMF라는 국가적 대참사 이후 자살률은 증가하다가, 2000년에는 6,522명이던 것이 2003년을 기점으로 10,973명으로 점프하였다. 그리고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고 난 2009년에는 15,412명으로 다시 급증하며 유럽발 금융위기가 발생한 2011년 15,906명으로 고점을 찍고, 다시 서서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1년에는 13,352명 수준으로 집계된다. 

 

자살의 이유야 천차만별이겠지만, 특별히는 국가적이거나 글로벌적으로 발생한 금융 위기 같은 대사건으로 많은 이들이 경제적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고, 그것이 자살로 이어짐을 실감하게 되는 수치라 할 수 있겠다. 

연도별	자살자 수 (명)	자살률
2000	6,522	13.7
2001	6,968	14.6
2002	8,665	18.0
2003	10,973	22.7
2004	11,568	23.9
2005	12,096	24.8
2006	10,736	22.0
2007	12,250	24.9
2008	12,858	26.0
2009	15,412	31.0
2010	15,566	31.2
2011	15,906	31.7
2012	14,160	28.1
2013	14,427	28.5
2014	13,836	27.3
2015	13,513	26.5
2016	13,092	25.6
2017	12,463	24.3
2018	13,670	26.6
2019	13,799	26.9
2020	13,195	25.7
2021	13,352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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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연도별 자살자 수 그래프를 살펴보면, 2000년에서 2021년까지 그래프 막대가 2배 이상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연도별 자살자수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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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연도별 자살률 추이 그래프를 살펴본다. 자살률의 경우는 2000년 13.7명 수준이던 것이, 꾸준히 증가하여 2011년에는 31.7명까지 늘어났다가, 서서히 감소하여 2021년에는 26명 정도의 수준이 되었다. 하지만 2000년의 13.7명에 비하면 거의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연도별 자살율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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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지 오래인 요즘 노인들의 자살율도 매우 높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빈곤이 가장 높다고 한다.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마지막 선택지가 자살뿐이라 여기는 사람들에게, 출산율 최하, 자살률 1위의 인구 절벽의 대한민국에서 더욱 이 문제를 심각하게 들여다 보고, 해결책을 찾아내서 모두가 잘 사는 나라가 되길 바라본다. 

 

이상. 대한민국의 연도별 자살률 추이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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