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이대목동 근처에 올 일이 있으면
꼭 들리는
장인의 포스 뿜 뿜 풍기는
커피가게를 소개한다.
이름은
커피나누기
처음에 별생각 없이 방문했다가
커피맛이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던 곳이다.
핸드드립 커피 전문점인데,
커피맛이 아주 훌륭하다.
진하고 깊은 풍미가 아주 끝내준다.
가격이 저렴한 곳은 아니어서 그런지
손님이 엄청 많지는 않지만,
그래서 더 좋은 것도 있다.
메뉴는 이렇다.
날씨가 더운 관계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주문했다.
언젠가 핸드드립을 몇 번 마셔본 적 있었는데,
맛이 아주 훌륭했다.
앞쪽을 보면
커피가 아닌 다른 음료들도 있다.
뒤쪽으로 커피잔이랑 도구들이
가득 진열되어 있다.
한편으로는 핸드드립을 한창 하고 있는
드리퍼들도 보인다.
전면 창 쪽으로
커다란 로스팅 기계가 보이는데,
여기 커피 가게요 하는 것 같고,
웅장한 게 꽤 멋있다.
아마 직접 로스팅을 하시는 것 같다.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나왔다.
날씨가 더워서 벌컥벌컥 들이켰다.
역시 진하고 깊은 풍미 가득!
좋으다! 좋으다!
그리고 한창 카푸치노에 빠져있을 때
마셔보았던
카푸치노!
이런 카푸치노는 처음이야 하면서
눈으로 반하고
맛으로 반했었다.
이 정도의 풍부한 카푸치노는
진짜 드물다.
멋쟁이 사장님의 솜씨가
심상치가 않다.
이후에도 카푸치노를 마셨는데
사장님이 아니라 다른 분이 만든 건
이렇게 나오지 않았으니
사장님만의 기술이
있으신 듯하다.
그리고 그 후에 마셔본
비엔나커피!
당시에는 토스트를 무료로 제공했었는데,
토스트에 땅콩버터를 발라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비주얼의 포스가
진짜 장난이 아닌데
맛 또한 진짜 끝내줬다.
스산한 계절이 오면
진짜 한 번씩 생각난다.
진하고 깊은 맛의 커피의 풍미를
즐기시는 분들은
여기 진짜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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