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고 싶다. 어디로? 어디든 좋다. 특히 해외로 떠난다면 필수로 해야 하는 일이 바로 외화 환전이다. 그래서 외화 환전 싸게 하는 방법을 여러 가지 소개하여 본다.
최소한의 돈으로 최대한의 외화를 환전하는 법을 안다면 더욱 즐거운 여행을 위한 밑거름이 되는 것이다.
외화 환전과 수수료, 그리고 환율
외화 환전이라 함은 대한민국 국민을 기준으로 한국돈을 외국돈으로 바꾸는 것을 의미하는데, 여기에서 중요한 것이 환율과 환전 수수료 되시겠다. 환율이 낮을수록 우리 돈의 가치를 더 높이 쳐서 받는 것이고, 또 환전수수료를 낮게 낼수록 더 이득인 것은 모두 알고 계실 것이다.
예를 들어, 1달러 = 1000원이라고 하면, 내가 1달러를 사기 위해서, 1000원을 줘야 한다는 뜻이지만, 실제로 은행에서 외화를 거래할 때는 살 때와 팔 때의 기준율이 다르다. 매매기준율에서 보통, 팔 때는 더 싸게(매도율) 팔게 되고, 살 때는 더 비싸게(매입률) 사게 된다.
그래서 일반인들이 외화를 거래할 때는 매도율과 매입률에 따라 사고팔게 되는데, 여기서 은행에서 적용하는 환율 우대율을 적용해서, 만일, 은행에서 환율 우대율을 50% 적용해 줬다면, 매도율이나 매입률과 매매기준율의 차이에서, 외화를 살 때는 50%를 더 싸게 혹은 외화를 팔 때는 50%를 더 비싸게 쳐서 거래를 해준다는 의미다.
예) 1달러 = 1200원(매매기준율), 매도율(1달러 = 1100원), 매입률(1달러 = 1300원), 여기에 환율우대율 50%를 적용하면, 1달러를 1150원에 팔고, 또 1달러를 1250원에 살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은행의 환전수수료가 추가된다.
그래서 내가 외화를 거래할 때, 매매 기준율에서 환율 우대율을 최대한 적용해서 좀 더 적은 비용으로 많은 달러를 사고, 혹은 더 비싸게 외화를 팔고, 거기에 은행에 내야 할 환전수수료로 최대한 절약하는 것이 현명한 환전의 기본이라 하겠다.
이러한 환율 우대율이나 환율 수수료는 은행마다 천차만별이고, 또한 환율이 시시때때로 변하니,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추이를 좀 살펴보고,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때를 잘 정해서 환전하는 것도 비법이라 하겠다.
환전 시 알아둘 것들
우리가 대표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외화 화폐들이라면 달러나 엔화, 유로화, 위안화 등이 있는데, 이런 주요 화폐들은 비교적 어디서나 환전에 어려움이 별로 없지만, 동남아시아처럼 주요 화폐 국가가 아니라면, 한국에서 미리 환전을 해가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필리핀 페소의 경우는, 필리핀 현지에서 페소로 환전을 하려면, 먼저 달러로 환전을 한 다음에 다시 페소로 환전을 해야 하는데, 이런 과정을 거치게 되면 국내에서보다 훨씬 많은 수수료를 내야 한다.
비교적 달러가 귀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달러의 가치를 높이 쳐주기 때문에 달러를 미리 준비해 가서, 해당국가의 화폐로 바꾸는 것도 방법이다. 만일 달러를 가져가 환전을 할 예정이라면, 비교적 고액권이 수수료에서 유리하니 참조하시면 되시겠다.
그리고 환전은 외화나 원화만 있다고 해서 해주는 것이 아니다. 엄격한 외환관리법에 따라 외화를 사고팔고 하는 것은 다 신고를 하게 되어있으므로, 신분증 혹은 여권 등의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증서들을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외화 환전 싸게 하는 방법들
과거에는 환전하면 은행만 떠올렸지만, 이제는 환전을 보다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환전방법들과 좀 더 싸게 환전을 할 수 있는 팁들을 알아본다.
1. 공항 환전
일단, 가장 쉽게 떠올리는 방법이 바로 공항에서 환전소를 찾는 것이다. 여러 은행들이 공항에 상주를 하고 있어서 비교적 간편하게 환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보통의 서울역 같은 역사의 음식들이 시중보다 비싼 것처럼, 공항의 비싼 임대료와 관리비 등을 감안해서 환전수수료가 높은 데다, 환율 우대 같은 혜택도 적고, 취급하는 화폐도 한정적이라 별로 추천하는 방법은 아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환전하고, 수령할 때 받는 장소 정도로만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하겠다.
과거 멋모르고, 공항에서 환전을 꽤나 했었던 1인! 반성!
2. 은행에서 환전하기
은행에서 환전을 하면,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기본적으로 수수료를 내야 하고, 우대율에 따라서 내가 받을 수 있는 외화의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
은행마다 우대율과 수수료가 다르니, 미리 확인을 하고, 가는 것이 좋고, 기본적으로는 내가 거래하는 주거래 은행을 이용하게 되면 타 은행보다는 환전우대율을 높게 쳐주거나, 수수료도 많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은행 실적이 높으면 높을수록 더욱 높은 우대율을 적용받을 수 있겠다.
예를 들어, 요즘은 은행별로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환율우대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으니, 이걸 받아서 은행에서 환전 시에 제시하면 우대를 받을 수 있는데, 이러한 쿠폰은 여행사나 카드사 등에서도 받을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 은행의 환전 이벤트에 따라서 여행자보험무료가입이나 항공 마일리지 적립,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누릴 수 있으니, 늘 정보를 주시하시는 것이 좋겠다.
단, 주의할 점은, 달러 등의 주요 화폐 등은 보통의 적은 금액은 전혀 환전 시 문제가 없지만, 금액이 크거나, 주요 화폐가 아닐 경우에는 꼭 미리 재고 확인을 하고 방문을 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서울에 계신 분들은 서울역에 있는 환전 센터(KB 국민은행, 기업은행, 우리은행 3군데) 이용도 추천할만하다. 누구나 환전을 저렴하게 할 수 있는데, 달러, 유로, 엔화는 최대 90%의 환전 우대율을 적용받고, 다른 통화들의 환전 수수료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3. 인터넷 뱅킹 및 은행의 전용 어플 환전
요즘은 모든 것을 내 손 안에서 해결하는 디지털 시대이니만큼, 은행 업무도 어플로 핸드폰에서 모두 가능한데, 당연히 환전도 인터넷 혹은 은행의 모바일 앱 등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위에서 말했듯이, 주거래 은행에서 환전을 하게 되면 우대율을 경우에 따라서는 100% 주는 곳들도 있으니 잘 알아보고 하시면 되시겠다. 당연히 오프라인 방문보다 수수료나 우대율이 유리하니 추천하는 방법이다.
이렇게 인터넷이나 모바일 은행 앱에서 환전을 신청하고, 수령점을 지정하여, 그곳에서 신분증을 지참하여 돈을 찾으면 된다. 특별히 공항의 은행부스에서도 환전한 외화를 찾을 수 있으니, 떠나기 전에 공항에서 바로 수령하는 것도 좋겠다.
참고로, 은행별 인터넷 환전 수수료를 비교해서 알려주는 사이트도 있으니, 아래를 참조하시면 되시겠다.
하지만, 알아둘 것은 인터넷 환전의 경우, 신청을 하는 날과 내가 돈을 받는 날이 다를 경우, 신청한 날보다 받는 날의 환율이 더 올랐을 경우, 받는 날의 환율로 적용받아 환전이 되기 때문에 생각한 액수보다 적어질 수 있고, 신청하고 부득이 취소할 경우에도 바로 환급이 되지 않고, 며칠에서 길게는 일주일 이상의 시간이 걸려서 돈이 묶일 수 있고, 매입률로 계산되어 환불이 되기 때문에, 또 손해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한 가지, 일일 환전 한도가 적은 은행들(하루 백만 원 한도)이 많아서, 미리 확인하고 하는 것이 좋고, 한도를 넘어가는 금액을 환전하는 경우는 추천할 만한 방법은 아니다.
참고로, 증권사들에서도 고객 유치를 위해서 환율우대 이벤트를 많이 하고 있으니, 이용하시는 증권사 어플이 있다면, 한번 체크해 보고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4. 트래블페이(travelpay) 카드 활용하기
또 하나 외화를 환전하는 방법 중 하나가 이미 많은 이들이 이용하고 있는 트래블페이카드를 활용하는 것이다. 트래플페이카드의 인기가 뜨겁다고 하는 뉴스를 꽤 많이 보기도 했다.
트래블페이 카드란 트레블월렛 앱에서 내가 필요한 외화를 미리 카드에 충전하고, 도착한 해외 여행지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일반 카드처럼 사용하는 방법이다. 그리고 현지 ATM기기에서 현금으로 인출도 가능하다.
트레블 월렛카드의 장점은 3대 주요 통화의 환전수수료가 무료이고, 해외결제 시 비자브랜드의 수수료가 무료이며, 월 500달러 이하로 인출 시에는 출금 수수료까지 무료라는 것이다. 게다가 여행 현지에서 환율이 유리한 날 소액씩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고,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알아둘 것은, 충전 시에 달러로는 50달러, 엔화로는 5000엔의 최소금액 이상을 해야 하고, 여행을 마치고 잔액이 남게 되면, 환불을 할 때 매입환율로 적용받아서 환차손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5. 사설 환전소 이용하기
명동이나 동대문, 종로 등에 가면 심심찮게 환전소들을 볼 수 있는데, 이런 환전소들이 모두 사설 환전소들이다. 주로 명동이나 종로 등 관광객들이 많이 몰려 있는 지역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 이들은 은행이나 증권사도 아닌 진짜 개인들이 운영하는 환전소들이다. 생각보다 진짜 많다.
나도 이번 필리핀 여행에 쓸 페소를 바꾸기 위해서 명동의 환전소를 찾기로 했는데, 검색을 해보니, 실제로 사설 환전소들이 은행보다는 환율이 더 좋다.
예로, 은행이 1페소에 26원 수준이라면, 사설 환전소는 1페소에 24원 수준이다. 만일 100만 원을 환전한다면 은행에서는 38,461페소를 받고, 거기에 수수료까지 추가로 내야 하지만, 사설 환전소에서는 41,666페소를 받아, 무려 3205페소(약 80000원 절약)를 더 받을 수 있다. 게다가 사설 환전소의 장점은 환전 수수료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환율 데로 외화를 온전히 받을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라 하겠다.
단, 이런 사설 환전소의 경우에는 다루는 통화가 한정적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재고가 없는 경우도 많으니, 꼭 미리 전화로 확인을 하고 방문을 해야 헛걸음을 면할 수 있다. 사설환전소마다 다 확인을 하고 신용으로 판매를 한다고 하지만, 위폐의 위험이 많은 외화의 경우는 조금 위험부담이 있다는 단점도 있다. 그리고 위치에 따라서는 시간과 교통비가 드는 점들도 고려하여 환율과 함께 비교하여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
직접 환전을 해본 페소들이다. 신분증과 원화를 주면 바로 이렇게 환전이 완료되고, 영수증은 이렇게 초간단하다. 바꾸는 날 환율이 조금 올라서 생각보다는 금액이 적었지만, 그래도 나름 만족한다.
참고로, 명동이나 종로처럼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은 곳에서는 이렇게 간이로 ATM기계처럼, 지하철역에도 간이 환전기들이 여기저기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서는 외국인 관광객 전용 선불카드로도 이용 가능하고, 외화를 판매할 수도 있다.
6. 외화 예금계좌 이용하기
만일 입출금이 가능한 외화계좌를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은행에서 내가 원하는 일정환율에 도달했을 때 내 원화 통장에 돈을 외화로 바꿔 이체하는 자동이체를 등록할 수 있는데, 장기적으로 시간이 여유가 있는 경우에, 원하는 낮은 환율일 때 외화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이다.
참고로, 이 자동이체는 기간별로도 가능하고, 원하는 환율에 도달했을 때로도 지정할 수 있다.
7. 외화를 동전으로 환전하기
기본적으로, 환전이라 함은 지폐로 하는 것으로만 알고 있지만, 환전을 동전으로도 할 수 있다는 사실! 실제로 해외여행을 다녀오게 되면 적게 혹은 많게 꼭 동전이 남게 되는데, 이 녀석들 처분하기도 힘들고 애매하다.
하지만 은행들이 그런 동전을 매매기준율의 50% 가격으로 산다는 것도 알고 계셨는지. 그리고 사둔 동전들은 다시 필요한 고객들에게 매매기준율의 70%의 가격으로 다시 판매를 한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지폐가 아닌 동전으로 환전을 하게 되면 매매기준율에서 무려 30%나 할인된 가격으로 외화를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야 가장 금액 큰 동전이 500원 수준이지만, 엔화의 경우 500엔짜리가 무려 5000원의 가치다. 그래서 500엔 동전을 환전하게 되면 5000원이 아닌 3500원에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동전 가치가 큰 화폐들의 경우는 동전으로 환전하는 것도 완전 꿀팁되시겠다.
단, 모든 은행이 아닌 NH농협ㆍ신한ㆍ우리ㆍ하나은행의 전 영업점 및,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의 일부 지점에서만 동전 환전이 가능하다는 점과, 재고가 있는지를 꼭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가장 다양한 종류의 동전을 가지고 있는 은행은 하나은행이라고 한다.
8.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외화 구매하기
요즘 국민마켓이라고 불리는 중고나라나 당근마켓 등에서도 외화거래들을 많이 한다. 비교적 저렴한 환율에 구매를 할 수 있다 보니, 사는 사람도 많고, 팔려는 사람도 꽤 있어서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편이다. 최근에 지인이 당근에서 페소를 몇십만 원 치 구매했다는 소식도 들었고 말이다.
이때, 위조지폐 등을 잘못 사서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만일 개인 간 거래에서 외국환거래규정에 따라 미화 5000달러 이상의 고액 거래를 하게 되면, 반드시 한국은행에 사전신고를 해야 하는데, 어길 시에는 과태료 처분이나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9. 마이뱅크로 환전하기
마지막으로, 마이뱅크라는 앱을 사용해서 환전을 하고, 인천 공항에서 외화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있다. 신청하고 바로 출국하기 전에 인천공항에서 수령을 할 수 있으니, 나름 편리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환율 부분에서는 좀 더 비교가 필요할 듯하다.
앱스토어나 구글스토어에서 마이뱅크를 다운로드하면, 아래와 같이 환전과 환율비교, 예금비교, 여행자보험과, 유학 관련 정보 등 여러 가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래와 같이, 은행별 환율 비교를 할 수 있고, 환전 계산기를 통해서 미리 필요한 외화를 계산할 수 있는 환전계산기도 있다.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매우 편리했다.
단, 화폐의 종류에 따라 최소 환전금액이 있어서, 그 이상은 환전을 해야 한다.
아래와 같이, 환율을 은행과 사설환전소까지도 비교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하고, 거기에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환전소까지 안내를 해준다.
아래와 같이 궁금한 내용들은 Q&A항목을 통해, 더욱 자세한 내용들을 알아볼 수 있는데, 환전신청은 1년 365일 24시간 신청이 가능하고, 수령시간은 새벽 5시에서 밤 9시 사이 가능하고, 공항에서 바로 신청해서 10분 내로 받을 수도 있다고 한다. 환전영수증도 필요하면 받을 수 있다. 단, 공항은 인천공항에서만 수령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도록 한다.
외에도 예금금리비교도 하고 있어서, 이율 좋은 적금이나 예금 등도 알아볼 수 있다.
추가적으로는, 해외여행 시 현지에서 부득이하게 신용카드를 사용하거나 해외사이트에서 숙박 등을 예약할 때는 반드시 원화가 아닌 현지통화로 결재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도 알아두면 좋다.
이상, 나름 현명하게 환전하는 방법에 대하여 이것저것 알아보았는데, 모두모두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라며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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