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상라면 후기. 진한 카레맛 가득. feat. 카구리.

너구리 하면 클래식한 스테디셀러 라면으로 통하고 여전히 인기가 많다. 짜파게티와 함께하는 짜파구리로도 탄생하고 여러 가지 변주를 하면서 신제품들이 승승장구하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변신을 했다. 이름하여 카레라면인 농심 신상라면 카구리다. 

 

노란색 포장지가 바로 카레 빛깔을 연상케 하고, 인도풍 복식의 너구리 캐릭터가 아주 귀염 지다. 순수한 호기심으로 마트에서 4개들이 4390원에 구매를 했더랬다. 

카구리

 

뒷면에 조리법 참조하여 준다. 칼로리는 530kcal! 낮지는 않은 열량이다. 

조리법과 칼로리

 

나름 카레처럼 조리해보자 해서 감자랑 야채들을 조금 준비하고 끓일 준비를 해본다.

썰린 야채들

 

구성은 이러하다. 오동통한 동그란 면과 분말수프와 후레이크 수프, 그리고 너구리의 시그니처인 다시마까지다. 

라면 구성품

 

뭉근한 카레를 흉내 내 보려 야채들은 먼저 같이 끓여주었다.

냄비안 물과 야채들

 

물이 끓으면 이제 구성품들 퐁당해준다.

면과 스프 넣기

 

 

그리고 레시피대로 신나게 끓여준다.

완성된 라면

 

완성! 외모는 카레빛깔이 살짝 들어간 라면 같은 모습이다. 

냄비 안 라면

 

오동통한 면발 가득 들어서 먹을 준비!

카구리 면

 

국물이 좀 자작한데, 물을 좀 덜 넣었으면 더 카레 같은 느낌이 났을 것 같다. 레시피대로 물 양을 잘 조절하여 끓여주시길 추천드린다.

국물

 

반찬은 석박지! 굿굿!

김치

 

초간단 상차림이 준비 완료!

라면과 반찬들

 

 

면은 신나게 건져먹고, 나중에는 밥에 비벼서 먹으면 카레라이스를 흉내 내 볼 수 있다. 

밥과 라면 비비기

 

 

무엇보다 너무 귀여웠던 너구리 캐릭터의 어묵들! 이것 하나에 왜 이리 기분이 업되는지 ㅎㅎ.

스프 안 캐릭터

사진의 비주얼은 평범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다. 카레맛이 꽤 진해서 국물이 좀 많았지만 담백하게 술술 들어가는 맛이었고, 정량 데로 물을 넣었다면 더 진한 카레맛을 느낄 수 있었을 것 같다. 마지막에 밥까지 비벼먹으니 완벽! 

 

요즘 라면 퀄리티 어쩔!

 

농심라면 신제품! 카구리! 꽤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다. 가끔은 색다르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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