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고기는 옳아! 고기 먹는 걸 줄이겠다고 날뛰던 1인이지만, 어김없이 생각나는 고기! 채식하기는 정말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인데, 채식주의자 분들 존경합니당!
오늘은 먹방 유튜버가 생갈비를 먹고 극찬했다고 하는 광명사거리 고기 맛집 호천 생갈비를 방문한 후기를 남겨본다.
위치는 광명사거리역에서 멀지 않은 곳이니, 아래를 참조하시면 된다.
호천생갈비 ·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158-852
★★★★☆ · 한식 고기구이 레스토랑
www.google.com
오다가다 많이 보았지만, 여기가 맛집이란 것도 처음 알았다. 어쨌든 방문해 보니 이미 많은 분들이 대기를 타고 계시는 모습이다. 안쪽으로는 만석인 듯 보이는데, 테이블은 1층에도 있지만, 2층에도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50분 마감으로,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 30분~4시 30분까지, 매주 화요일은 휴무다.
꽤 대기를 타고, 2층으로 안내를 받았는데, 2층이 1층보다는 훨씬 널찍하니 메인 같아 보인다.
테이블마다 메뉴판이 보기 좋게 안내되어 있는데, 그렇게 맛나다는 생갈비(뼈삼겹) 2인(30000원)과 빠질 수 없는 맥주 한 병(5000원)까지 주문완료!
요즘 기본인 테이블에 달린 서랍에 수저들과 1회용 앞치마도 들어있고, 기본 상차림이 이내 세팅된다.
콩나물무침에 대파김치, 쌈장에, 마늘, 그리고 젓갈류, 거기에 샐러드와, 고추된장무침까지 반찬이 적지 않다.
그리고 특히 맛있었던 건 요 장아찌 되시겠다. 고기랑 완전 찰떡궁합 자랑한다.
고운 참숯이 세팅되고 나면, 이내 생갈비가 서빙되는데, 뼈가 붙어있는 삼겹살이라 귀한 부위이고, 그러다 보니 1인에 1인분만 판매한다고 하던데, 지금은 그래도 추가가 되는 모양이다.
보기에는 비계가 꽤 많이 붙어있는 삼겹살 비주얼이라 특별해 보이지는 않는데 말이다.
한상차림 완성! ㅎㅎㅎ 고기야! 어서 익어라!
고기가 익어갈수록 군침이 절로 넘어가는 비주얼 되시겠다. 일반 삼겹살과 다른 점이 있다면 뭔가 훨씬 뽀얗고 신선하면서 탱글탱글한 느낌이라는 거다.
한 점 들어 먹어보면, 역시 쫀득하고 부드럽고, 비계가 많아선지 엄청 고소하고 일반 삼겹살보다는 뭔가 풍부한 맛이 난다. 하지만 엄청 맛있다 뭐 그 정도는 아니다. ㅎㅎ
쌈에도 싸 먹어보고, 이것저것 곁들여보는데, 대파김치랑 궁합도 좋은 편이다.
고기 2인분이지만, 양이 많지는 않아서, 금세 추가주문을 해본다. 유명하다는 야끼오니기리(3000원)와 수제 돼지갈비(15000원)까지 주문완료!
이 집 수제 돼지갈비도 맛있다는데 기대가 된다. 야끼오니기리는 잘 비벼서 원하는 모양으로 빚어서 이렇게 같이 구워주면 된다.
냉이된장찌개(2000원)도 추가완료! 된장 맛이 나쁘지 않은 편이다.
야끼오니기리는 생각보다 쏘쏘 한데, 왜 구워 먹지 하는 생각마저 든다. 그냥 겉이 좀 쫀득해진 주먹밥 맛이다. 사실 안 굽고 그냥 먹는 게 개인적으로는 더 좋은 듯!
수제 돼지갈비는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다. 너무 자극적인 맛이 아니어서 좋았다.
고기를 비롯해서 장아찌와 굴젓에 김치전골까지 모두 포장판매를 한다고 한다.
광명사거리 고기 호천 생갈비 솔직 후기
개인적으로 굉장한 맛집이라고 하는 건 잘 모르겠고, 고기가 퀄리티 있긴 해서, 한 번쯤 방문해서 즐기기에는 나쁘지 않은 무난한 곳이다. 단, 개인적으로는 양이 많지는 않아서 2인이 2인분 먹으면 부족하다. 생갈비(뼈삼겹)의 경우는 조금 색다른 맛이라 먹어볼 만한 정도는 되는 듯하다. 궁금하신 분들은 go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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