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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대형 카페 몽구도원. 메뉴 복숭아빵 후기. 여기가 무릉도원이네.

yourstarry 2024. 10. 27.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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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는 근사한 대형카페들이 참 많다. 도시 전체가 산으로 둘러싸인 데다, 바다도 있으니, 카페를 열었다 하면 뭐 풍경이 미쳐버린다. 바다도 숲도 다 가능한 곳이 바로 울산! 그런 울산 대형카페들 중에서 울주군에 아주 핫한 신상 카페가 있다고 해서 가본 후기를 남겨 본다. 

 

바로바로 울산 울주군 대형 카페로 매우 핫한 몽구도원이라는 곳이다. 이곳의 메뉴와 아메리카노, 복숭아빵을 경험한 후기, 그리고 여기저기 풍경들을 전해본다. 미리 말하지만 이곳이 바로 무릉도원이다. 


울산 울주군 대형 카페 몽구도원

 


몇번 들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이날 여길 가게 된 이유는 반달곰 샤부샤부에서 식사한 영수증으로 여기서 음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안내를 받아서다. 그래서 한번 가보자 하고 얼른 이곳으로 향하게 되었다. 

 

꽤나 산속에 있어서 좀 가야 했는데, 이거이거 가는 길 풍경이 진짜 완전 힐링 드라이브로다. 아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뭔가 신비로운 딴 세상으로 떠나는 느낌마저 든다. 

 


이 푸른 하늘과 숲속 풍경들 좀 보소! 가기 전부터 벌써 마음이 몽글몽글해진다. 

 


울산 울주군 삼동면 삼동로 1237-16에 위치하고 있는 몽구도원은 담소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한다. 라스트오더는 오후 7시 30분까지다. 휴일은 따로 공지되어 있지 않은 걸 보면 거의 매일 영업을 하는 모양이다. 

 

널찍한 주차장이 2군데나 있어서 주차는 불편이 없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도 벌써 차들이 꽤 많았다. 

 

▷ 울산 울주군 몽구도원 위치 정보 보러 가기

 

몽구도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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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lace.naver.com

 

 

 

 

주차장에서 바라본 몽구도원의 본관건물은 동글동글 네모난 모양인데, 자세히 보면 옆으로 굉장히 큰 테라스 공간이 보인다. 건물이 참 감각적이다 싶었는데, 들어가 보면 진짜 환상의 세계가 펼쳐진다. 

 

 


건물 옆 푸른 하늘과 숲 풍경이 벌써 힐링각이다. 

 

 

본관 입구로 들어서 본다. 

 


입구부터 사람 놀라게 하는 로비 스케일 좀 보소! 여기는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로비인데도 벌써 심상치 않다. 무슨 갤러리인줄!

저 끝쪽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거나, 계단을 올라가면 몽구도원 카페에 본격적으로 입성하게 되는 것이다. 

 

 


엘리베이터 옆에 보면 몽구도원의 층별 설명과 함께 조감도랄까 지도랄까 대략적인 구조 설명이 되어 있다. 

 

 


울산 울주군 몽구도원 2층 

 


구경 겸 계단을 올라서 와 본 2층 공간의 모습이다. 여기서 음료와 디저트 주문을 할 수 있고, 자유롭게 4층까지 자리를 정해서 몽구도원을 즐기면 된다. 

 

 

2층 입구 옆에 포토 스폿 같은 공간인데, 여기 사진 완전 장난 아니다. 와우가 절로 나온다. 너무 근사하다. 하지만 이건 시작에 불과했다. 

 

 

대형 카페인건 알고 있었지만, 스케일이 장난 아닌 내부 모습이다. 한 층 한층 층고도 굉장히 높다. 

 


울산 카페 몽구도원 메뉴 

 

 

카운터 옆에 보면 이렇게 디저트 진열장이 보이는데, 시그니처라는 복숭아빵이 너무 예쁘기도 하고 눈길을 끈다. 

 

 


몽구도원의 시그니처는 에이드라고 하는데, 에이드류는 7,500원이고, 아메리카노는 5,500원이다. 외에도 라떼류와 스무디류, 샤벳류와 차 종류들이 있고, 빙수와 오로라 

 

참고로, 평일 오후 1시 이전에 음료와 베이커리를 함께 구매하면 10%의 할인을 받는다.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작성하면 아메리카노 한잔 무료쿠폰을 증정한다고 하니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난 왜 몰랐지? 리뷰하면서 다시 보니 이런 게 있었다. 

 


커피 원두는 3가지 종류 중 고를 수 있다. 옆으로 시즌 메뉴 소개하는 현수막도 보인다. 

 

 


그리고 카운터 맞은편에는 베이커리와 디저트 진열대가 있는데, 빵 종류가 꽤나 많다. 하나같이 먹음직스러운 게 한참을 구경하다가 결정장애에 시달렸더랬다. 

 

 

어찌어찌 주문을 마치고,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또 근사한 풍경이 펼쳐진다. 

 


울산 울주군 대형카페 몽구도원 3층 

 


자리를 잡으러 올라온 3층 풍경이다. 여기부터가 본격적인 몽구도원의 카페 공간 되시겠다. 2층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테라스에도 이런 호젓한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3층에서 내려다보면 아래층에 야외 테이블들이 보이는데, 테이블 간격이 널찍하고 가림막도 기본, 분위기가 너무 근사하다. 

 

 

3층에서 보이는 주변의 산과 숲, 그리고 하늘, 어마어마하다. 

 

 

그리고 3층의 테라스에서 좀 더 숲 속으로 들어가면 또 다른 야외 테이블들이 있는데, 여기는 완전 프라이빗한 정원처럼 즐길 수 있다. 여긴 이미 만석!

 


테라스 공간이 온 건물을 다 둘러싸고 있어서 그냥 잠시 바람 쐬러 나와 바깥 구경하기도 좋다. 

 

 

층마다 물이나, 충전기, 그리고 시럽, 종이컵 등이 제공되는 테이블들이 설치되어 있다. 

 

 

우리는 3층의 특별한 테이블에 자리를 잡기로 했다. 너무너무 느낌 있다. 

 

 

외에도 3층에는 자리들이 정말 많다. 하나같이 바깥 풍경들을 내다볼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여기 설계를 누가 했는지 참 감탄이 절로 나온달까. 

 

 

유니크한 테이블을 잡았다가 눈이 너무 부셔서 결국 안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러고 보니 베란다 같은 공간에도 테이블이 또 있어서 숲을 온전히 즐기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겠다 싶다. 

 

 

 


울산 대형카페 몽구도원 아메리카노 복숭아빵 후기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5,500원)와 블루레몬 몽구(7,500원), 그리고 복숭아빵이 도착했다. 이건 받으러 가야 한다. 원래 블루레몬 몽구는 동그란 거품 같은 게 처음에 있었는데, 금세 펑터져버려서 사진을 남기지 못해서 아쉽다. 

 

 

몽구도원의 시그니처라는 복숭아빵! 참 탐스럽게도 생겼다. 

 

 

블루레몬 몽구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맛은 무난 무난!

 

 


그리고 이 복숭아빵은 한 번쯤 먹을만한 복숭아과육도 씹히고, 복숭아향기로 가득 찬 이름에 충실한 맛이다. 이건 맘에 들었다. 

 

 

중간에 화장실을 잠깐 들렀다가 화장실 풍경에 또 넋을 잃고 말았다. 화장실 룸마다 개인 거울은 물론, 이렇게 전면창으로 바깥 풍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이 아이디어는 누가 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힐링 그 자체다. 화장실에서마저 풍경을 즐길 수 있다니 말이다. 

 


울산 대형카페 몽구도원 4층 

 


잠시 커피타임과 수다를 즐기다가, 마지막으로 몽구도원의 백미라는 4층으로 고고싱! 올라가는 계단 풍경 또 보소! 여기서 사진 찍으면 정말 잘 나온다. 포토 스폿 인정!

 

 

몽구도원의 4층은 3층과 얼핏 비슷한 느낌이지만, 또 다른 게, 실내이지만 야외처럼 꾸며져 있다. 완전한 실내가 아닌 야외 같은 실내랄까. 

 

 

이 사진을 보면 더욱 이해가 잘 가실 것이다. 절반은 실내지만, 전면 유리로 되어 있어서 여기가 야외인가 실내인가 착각할 정도이다. 

 

 

그리고 끝쪽은 테라스처럼 되어 있어서 뻥 뚫려있고, 여기서 주변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구조다. 

 

 

4층에서 본 주변 풍경이다. 여기서 한참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콧바람도 아주 실컷 쐬고 내려왔다. 

 

 

나서는 길에 다시 주변을 한 번 더 둘러보기로 했다. 

 


숲 속 테이블 아래로 오솔길 같은 게 있어서 주변에 산책로처럼 다닐 수 있는 길도 있다. 

 


그리고 나무로 된 커다란 데크랄지 다리랄지 이 공간에도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와우!

 

울산 대형카페 몽구도원 후기 

 

별생각 없이 처음에 간 곳인데, 이거 이거 정말 너무 근사한 거 아닌가 싶다. 요즘 대형카페들 예쁘고 좋은 곳들 많지만, 이토록 온전히 자연과 카페가 하나가 되면서, 또 카페 본연의 근사함은 잃지 않을 수 있다니 말이다. 

 

이미 입소문이 났는지 내가 있는 동안,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는데, 어린 친구들보다는 좀 나이 드신 분들이 많아서 모임이나 잠시 바람 쐬러 많이들 오시는 것 같았다. 

 

입구부터 4층까지 모두 입이 떡 벌어지니, 진짜 설계하신 분 존경한다. 너무너무 힐링을 하고 돌아왔다. 

 

다시 울산에 가면 꼭 가보고 싶은 몽구도원! 꼭 가보시라고 추천하고 싶다. 

 

이상, 울산 울주군의 대형카페 몽구도원을 탐구한 후기를 남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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